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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농부의 성공비결

2019.11.27(수) 09:34:04노는아빠(rushzoa@naver.com)

억대 농부 이야기
이희준/서산(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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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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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전경 농업의 성공모델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전을 찾아보는
‘억대 농부 이야기!’
서산에서 아로니아와 칠자화로
억대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지금 만나 볼까요?
# 이희준 대표 int
안녕하십니까? 서산 아로니아 대표 이희준입니다. 저는 귀농 7년 차고요. 원래 건설회사에 12년 정도 다니다가 귀농해서 저의 주 작목은 서산 아로니아고, 칠자화라고 중국 멸종 식물인데 복원해서 저희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 트럭, 사람들 이미 아로니아 농장의 성공으로
2013년 자랑스러운 충남인 상 등을 수상한
대박 귀농인 이희준 씨.
그런 주인공이 7년 간 공들인 히든 상품이
바로 이 칠자화 나무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나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희준 대표 int
칠자화란 나무인데요. 이걸 선택한 계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나무가 있는데, 첫 번째는 전 세계에서 희귀하고 중국에 없는 나무를 선택하고 싶었고요.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국내에서 봤을 때는 봄에는 꽃이 많잖아요. 그런데 여름, 가을꽃을 별로 없어요. 모든 사람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꽃을 보고 싶어 하는데 봄꽃은 있고, 여름, 가을꽃은 없는 거예요. 그런 나무가 뭘까 계속 선택을 하다가 한 나무가, 일등이 칠자화입니다.
# 하우스 내부 중국인이 사랑하는 붉은색 꽃,
항산화 및 주름개선, 면역력 등의 효능이 탁월해
‘황후의 꽃’이라 불렸던 중국 황실의 나무 칠자화!
(여유 주고)
하지만... 워낙 희귀수종이다 보니
국내에서 칠자화를 재배하고 알리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1. 실패는 없다!
# 이희준 대표 int
제가 중국에 갔습니다. 칠자화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중국에 없는 나무를 소개하는 건 최초라고 하더라고요. 한국 사람으로서. 그때 예를 들어서 중국 공산당도 있었고, 언론사도 있었고, 농장도 있었는데 그때 칠자화를 수입하고 싶다는 사람이 500만 본이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한국에 칠자화가 없다.” 왜냐하면 전 세계 희귀수고, 한국 농업 기술이 선진국이 아닌데 어떻게 칠자화가 있냐고 해서 제가 하도 화가 나서 갔다 와서 여기서 칠자화 영상을 찍어서 손 흔들면서 보냈어요. 그때 칠자화가 있는 걸 믿더라고요. 제 목표는 뭐냐 하면 칠자화는 아직까지 전 세계에서 희귀수에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발에 치이는 게 칠자화고, 모든 사람이 이 향기를 맡고, 나무를 따고 이렇게 하면 중국 사람들이나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농업 기술도 발전했구나. 이제 선진국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에 칠자화가 있으면 전 세계에서 관심이 있겠죠. 축제를 할 수 있겠죠. 그게 제 꿈입니다.
# 기계 칠자화의 자생지는 중국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1980년대부터 자생지에서 소멸돼
지금은 중국 국가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자생지에서 사라졌으니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의 희귀수종이
돼 버린 셈인데요.
그런 몸 귀~한 칠자화를
국내에서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게 한
특별한 비법~ 정말 궁금합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2.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
# 이희준 대표 int
저는 칠자화 10개로 (시작해) 지금 보이는 게 15만 개에요. 9월에 다시 수출할 나무. 중국 나무지만 중국에서 멸종돼서 한국에서 대량 번식을 성공한 건 저희가 처음이고요. 10개로 시작해서 15만 개를 만든 겁니다.
# 기계에서 흙 떨어지는 전 세계 어디에도 대량번식에
성공한 적이 없었던 칠자화를
주인공은 선진농법을 적용한 3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최초로 대량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의 이희준 씨는
남들이 말하는 가능성 1%라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안 해보고 결론 내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했지요.
이쑤시개만한 모종 10개를 구한 주인공은
3년 뒤 100만주 대량번식에 성공!
주인공의 농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칠자화를 보유한
세계최대 규모 칠자화 농장이 됐습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3. 6차 산업화로 소득의 극대화!
# 이희준 대표 int
칠자화의 또 다른 매력이 뭐냐면 이건 중국 황실의 나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름에 하얀 꽃이 피고, 가을에 다시 빨간 꽃이 피는데 8~9월에 양봉을 할 수 있어요. 벌이 꿀을 따고... 지금 이렇게 보면 순이 나오잖아요. 이 순을 가지고 나물과 차를 만드는 거예요. 그런데 나물이 굉장히 쫄깃쫄깃 하거든요. 또 축제도 할 수 있고. 또 하얀 꽃은 자스민 향기가 나니까 향료로 하는데 이게 어디까지가 재밌는 그림이냐면 중국에 이 나무가 몇 주 없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을 가을에 100만주 정도 계약은 됐는데 제가 15만주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15만주 수출을 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이 나갈 계획입니다.
# 나무 관리 2008년 미국이 선정한 세계 최고 조경수에
칠자화가 뽑혔을 정도로 귀한 나무인데요.
이희준 씨는 이 칠자화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직접 두 발로 뛰어다니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스템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지적합니다.
# 이희준 대표 int
제가 칠자화 화장품을 인·허가를 풀었는데요. 제가 그때 하나 느꼈던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 풀려고 했더니 한국은 사례를 찾아요. 창조를 찾는 게 아니라 사례를 찾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화장품 원료를 풀었습니다. 잎하고 꽃을 풀었는데 미국은 선진국이더라고요. 왜냐하면 사례를 찾는 게 아니고 제가 제출한 자료들이 항산화, 항염, 소염 이런 데 탁월하거든요. 이게 사실인지를 확인한 다음에 사실이 맞으면 인·허가를 해줘요. 우리나라는 동의보감을 찾습니다.
# 창고 자루에 잎과 화장품 현재 칠자화를 원료로 출시될
화장품과 다양한 제품들이 전 세계 수출을 위해
미국에서 먼저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칠자화 잎의 탁월한 식감과
좋은 성분으로 향후 식약처의 허가를 얻은 후,
음식과 건강식품으로도 쓰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효능의 검증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개발하고 있는
칠자화의 부가가치가
주인공이 이 사업에 기대를 갖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 이희준 대표 int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먼저 (귀농)한 선배로써 얘기를 하면 먼저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가장 실수하는 이유가 귀농·귀촌을 오면 주위 분들 얘기를 많이 들어요. 오랫동안 (농사)지었던 분들. 그것도 물론 배워야 하지만 저는 좀 게으른 것 같아요. 나무 분을 떠야 하니까 그거 하기 싫어서 용기를 개발하고, 번식이 실패하면 버려야 하니까 그걸 하지 않기 위해서 안 죽게 만들고... 그렇게 해서 자기가 배운 것들을 농업에 접목을 하면 새로운 농업이 되는 거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아무리 의지를 갖고 있다고 귀농하자마자 (성공을) 못하거든요. 1~2년은 내 일을 하면서 그때부터 준비를 하고, 그 다음에 귀농에 들어오면 실패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고수를 많이 찾으세요. 내 주위에 고수를 찾으면 실패 확률이 많이 없겠죠.
# 창고 FS 진한 향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꽃을 피우는 칠자화는
2014년부터 시작된
서산의 칠자화 축제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지역 곳곳의 조경수로 각광 받으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이희준 대표 int
칠자화가 지금 한강부터 전국에 나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칠자화의 99%는 아마 제가 갖고 있는 수량이고요. 지금 여기 담아져 있는 것들도 약 3만본 되거든요. 다 올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액은 궁금해 하시는데 서울시에 나가는 금액이 13만 원에 나가고 있습니다.

# 임종근 팀장 / 서산시 농정과 식품산업팀
해 뜨는 서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실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로니아나 칠자화 같은 경우에도 서산시의 육성 실책에 힘입어서 전국적인 브랜드로 현재 커 가고 있습니다. 우리 서산으로 귀농을 원하신다면 적극적으로 조기 정착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칠자화 농업의 성공모델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전을 찾아보는
‘억대 농부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7년간의 연구와 노력으로
칠자화 대량 번식에 성공~
서산에서 아로니아와 칠자화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희준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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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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