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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체험농장의 성공비법

방목농장 체험기

2019.11.11(월) 09:27:44노는아빠(rushzoa@naver.com)

억대 농부 이야기
최승호/청양(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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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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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보이는 도로를 달리며
오늘도 억대농피디는 산길을 달립니다.
충남엔 명산이 많은데요. 오늘 찾아갈 곳은 노래로 힌트를 드리죠. “콩밭 메는 아낙네야~~.” 하하하 맞습니다!! 칠갑산이 있는 청양입니다. 산속에서 억대 소득을 낸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도 열심히 달려갑니다.

#공장입구 체험객들과 함께
농업의 성공모델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젼를 찾아보는 “억대 농부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자락에서 콩밭을 매는 아낙... 은 아니고 청년 최승호 씨입니다.

# 공장입구 체험객
마침 어제 오셔서 1박2일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분들이 보이네요? 이분들은 어제 오셔서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여행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체험객들과 함께 농장 둘레길을 걷는 아침 산책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돼지 막사
이곳이 백오십 여 마리의 돼지들과 백이십 여 마리의 염소를 놓아기르는 목초지입니다.

#인터뷰
최승호 사장/저 푸른 초원 위에서 돼지를 방목하는 사장
이곳은 농장은 이만 팔천 평 정도 되고요. 돼지 백여 두 염소 백이십여 두가 있습니다.

#돼지를 불러 모으며
앞서가던 주인공이 큰소리로 돼지들을 부릅니다. 구령 소리를 들은 돼지들이 멀리 축사에서 뛰어나오는데요.
“거참 신기하다~!“
매일 쌀겨 등 특식을 주며 훈련시킨 돼지들이 최 사장의 구령을 들으며 뛰어나와 장관을 이룹니다. 그런데 이때 위험에 처한 염소를 발견했는데요. 그물로 사방을 막아 놓다보니 가끔 그물에 걸려 주인을 놀라게 하긴 하지만 최사장은 능숙하게 염소를 풀어 구출합니다. 허허 대단하세요

#트레킹 중에 설명하는
이곳을 찾은 체험객들에게 농촌 특유의 맛을 살린 설명을 하는 최 사장을 보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 한층 의미 있고 행복한 투어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승호 사장/ 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제가 이사업을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시작했고, 이사업이 전망이 있어 대학도 관련 학과인 외식경영학과를 전공 졸업 후 군대를 제대하고 이사업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가축들
드넓은 초지에서 풀을 뜯어 먹으며 노니는 칠면조와 닭, 거위와 오리 그리고 돼지와 흑염소를 둘러보고, 둘레길을 걷는 코스, 그리고 밤에는 캠프파이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떡을 가져오며
(sov)"떡 드세요~~.“, “와~! 맛있겠다.”

#떡먹는 사람들
계절별로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들은 쑥 뜯기, 쑥 발효차 만들기, 봄나물 채취, 김 굽기, 물김 담기, 으름 따먹기, 가재잡기, 대나무 스키타기, 비료 마대 썰매타기 등 별 거 아닌 듯하지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3요소가 잘 구성되어있어 휴양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는 농촌다움 투어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2. 가족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의 욕구에 부합

#인터뷰
최승호 사장/ 자신의 경험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장
저희 농장은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종류는) 모닥불 체험, 화롯불 체험, 두부체험, 농장 체험이 있습니다. (계절별로) 봄에는 나물 뜯기, 옻순, 두릅순 따기 체험 등... 자연의 들에서 하는 체험이 있습니다.

#갓난 돼지
옛 시골 정취를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4월은 벌써 예약 완료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험객의 식단은 풀 먹고 자란 돼지와 육질이 연한 1년 미만의 어린 염소를 활용해 전골, 수육, 탕, 불고기 등의 메뉴가 제공되며 미식가들에게 이미 맛과 영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는데요. 고교에서 식품가공학, 대학에서 외식경영과를 졸업하며 배운 주인공은 어머니의 요리 솜씨와 손맛을 닮아 지금은 직접 조리까지 한다고 합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3.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가족적인 서비스로 대처

#인터뷰
최승호 사장/ 고객과 가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사장
가족경영을 하다보니 의견차이가 가끔 생깁니다. 특히 프로그램 선호도 때문에 의견차이가 많이 생기는데 이는 2~3일에 한 번 회의와 이야기를 통해 갈등을 해소합니다.

#개와 체험객
여기는 모든 가축들을 방목하는데요. 강아지가 주인을 앞서가며 체험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보통의 가축들은 사람을 경계하거나 두려워하기 마련인데 이곳의 동물들은 어릴 때부터 방목하며 자유롭게 생활해서인지 사람을 두려워 하기보다는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자막 : 억대 농 비법4. 맞춤형 먹이로 경영비 절감

#인터뷰
최승호 사장/ 사료를 없애고 풀만 먹이는 사장
이곳 초지에 방목시키고 (먹이로) 풀을 관리하며 여러 풀을 섞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성분을 조합해) 영양가 많은 풀을 봄가을로 뿌려서 먹이로 사용합니다.

#어린 돼지들
케이지에서 사료를 먹으며 키우는 돼지보다 생산비가 적게 들고 내성이 생긴 돼지들은 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아 기존의 냄새나고 불결한 이미지의 돈사와는 대조를 이루는데요.

#냄새 맡는 사람들
(sov) “똥인데 똥 냄새가 안 나요.”, “냄새가 똥 냄새가 안 나!”,
“사료를 안 먹고 풀을 먹고 자라서 똥 냄새가 안 나요.”

자막 : 억대 농 비법5. 체험 프로그램의 기본은 마인드!

#인터뷰
최승호 사장 / 고객은 친척이라는 사장
체험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인데, 손님들을 큰집이나 외가에 온 친척처럼 손님을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돼지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인가 봅니다. 고령의 노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농업 그리고 농촌의 현실. 하지만 최근 농촌에 2030세대를 주축으로 한 젊은 농업인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토박이 농군의 자녀들로, 이들은 기존 부모가 일궈온 농업에 새로움을 더해 미래를 변화 시키고 있는데요. 도시로 떠나려 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부모 곁에서 농촌을 지키며 오히려 도시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 있는 걸음 향긋한 들꽃들과 인심 좋은 이웃들은 매일을 쫓기듯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꿈꾸며 부러워하는 시골 풍경들이며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인터뷰
한종권 과장/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청양군에서는 부자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농촌체험농가와 6차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서 억대 농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2040 젊은 세대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주인공이 그런 사례라 하겠습니다.

#인터뷰
최승호 사장/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유기농 인증을 받고, 내츄럴 인증을 받을 계획입니다. 내츄럴 인증을 받은곳은 현재 세계 다섯군대로 (인증이) 까다롭지만 저희 농장이 여건이 되어 도전해 보려합니다. 그 후에는 많은 사람들게 돼지 방목하는 기술을 교육하고 보급하고 계획중입니다,

#돼지와 함께
이제는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농촌의 풍경들과 농촌문화를 아끼고 보전하는 농부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찾고 멀어져 간 도시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다시 농촌을 향하기를 바라면서 농업의 성공모델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젼를 찾아보는 “억대 농부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청양 체험농장 최승호 씨였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 뵐게요.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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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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