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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두리베이커리

서산두리베이커리

2010.06.14(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충남 서산시 음암면.
이곳에 자리한 두리베이커리에선 매일매일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여느 빵 만드는 곳과 다를 바 없는 곳이지만, 사실 이곳엔 조금 특별한 직원들이 모여있다는데요.

손짓은 서툴지만, 열정만큼은 최고인 이 “마음 착한 제빵사”들이 그 특별한 주인공이랍니다.
Q. 특별한 분들만 채용하기로 유명하던데..
지난 2007년 3월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지적장애인들이 모여 매일같이 고소한빵 냄새에 빠져 열심히 빵을 굽고 있는 소중한 일터인데요. 불편한 몸이지만,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빵 만들기에 열심인 모습을 보면 이름이 왜 “두리”인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답니다.
Q. 왜 지적 장애인분들을 고용하시나요?
희망으로 완성된 빵이라 그런지,왠지 더 달콤한 향이 나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일하는 전 직원들은 모두 4개월 이상 요리학원에서 제빵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가들이랍니다.또한 계속해서 직업훈련 교사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더욱 맛있는 빵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네요.
Q. 직원들 자랑 부탁드리자면..
사실, 두리베이커리는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기 때문에 직원 인건비와 최소 운영경비만 이윤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요 맛있는 빵들이 시중보다 20~30%나 저렴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2008년까지만해도 7곳에납품하던 매출이 이젠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선입견 때문에 주문이 많이 않은 것이 사실이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도, 먼 길을 돌아서 일부러 찾아와 주는 고마운 분들 덕에 모두들 기운이 난다고 합니다.
늘 높은 문턱에 가로막혀 취직은 꿈도못 꾸던 두리베이커리의 멋진 제빵사들.이제 당당히 사회구성원으로서,빵을 만드는 일원으로, 그리고 희망 전도사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모습, 정말 아름답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고 외쳐보는 건 어떨까요?
남들에겐 흔한 기회가
이들에겐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희망도
미래도 그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윤을 남겨야 한다는 그 낡은 생각을 버리고 나니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미소”를 찾게 되었고 제빵사가 되겠다는 푸른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미소를 계속 지킬 수 있는 힘!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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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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