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웹툰, 카드뉴스 공모전 최우수작]
주민자치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
블루베리 농사로 소득도 높고,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행봉리...
소문이 나면서 이곳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누가 또 이사오는겨?"
"흥! 텃세는..." "흥! 깍쟁이 같이..."
귀촌인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원주민과 귀촌인 간의 갈등도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장님~ 오랜만이시네요~ 어쩐 일로 오셨어요? 무슨 걱정있으세요? 안색이 안좋아 보이시네요."
"하이구...귀농인하고 마을사람들하고 갈등이 장난이 아니여~ 죽겄어~ 뭔일이 있었냐면"
"뭐여~ 오늘 마을 풀 깎고 청소하는 날인디~ 이사온 사람들은 안나온겨?"
"아이고...지금 비료주면 안되는디...좀 일러~ 이론하고 실전은 다른겨~"
"잉~ 암것도 모르는구먼...그리고 저렇게 호리호리해서 농사 어떻게 짓는댜~ 안그러냐~"
"뭐야...잔소리에 참견은..."
"그 집 공사때문에 우리집에 먼지랑 소음이 얼마나 심한줄 알아요? 도대체 언제 끝나는거유!!"
"죄송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이렇게 농로를 막고있으면 어떻햐~ 기계랑 차가 못다니잖유~"
"이 땅은 지적도상 우리 땅이라구요."
"어휴..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구편 들어줄 수도 없고 마을 분위기만 흉흉해지니...무슨 방법이..."
"음...제 생각엔 지엽적 문제해결보단 원주민과 이주민간 우선 친해지는게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충남형 동네자치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뭐? 동네잔치? 뭐여~ 지금 무슨 동네잔치여! 안그래도 심란해 죽겠구먼 누굴 놀리는겨?"
"아...잔치가 아니구요. 자치요. 마을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교류하면서 소통하면 마을의 갈등이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을까요? 잔치는 그 다음에 하면 되죠"
얼마 후 행봉리 마을에서는 주민자치회가 결성됐고, 모든 과정은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간 연대감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주민분들을 이렇게 모이시라고 한것은..."
"이쁘게도 생겼네~ 이번에 새로 이사온 집 아이로구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주민들끼리 자연스레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서
"요 앱으로 단체로 채팅도 할 수 있어요." "거 참 신기하네"
원주민과 이주민간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토대가 되었다.
"농사는 어뗘? 잘 되지?" "예~ 마을 어르신들이 도와주셔서 잘 됐어요."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행봉리 마을 분위기는 밝아졌고, 주민들간의 변화도 시작되었다.
이제 행봉리는 주민자치를 통해 스스로 진짜 행복한 행복리가 되어가고 있다.
동네자치가 진짜 주민들의 잔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주민자치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
블루베리 농사로 소득도 높고,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행봉리...
소문이 나면서 이곳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누가 또 이사오는겨?"
"흥! 텃세는..." "흥! 깍쟁이 같이..."
귀촌인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원주민과 귀촌인 간의 갈등도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장님~ 오랜만이시네요~ 어쩐 일로 오셨어요? 무슨 걱정있으세요? 안색이 안좋아 보이시네요."
"하이구...귀농인하고 마을사람들하고 갈등이 장난이 아니여~ 죽겄어~ 뭔일이 있었냐면"
"뭐여~ 오늘 마을 풀 깎고 청소하는 날인디~ 이사온 사람들은 안나온겨?"
"아이고...지금 비료주면 안되는디...좀 일러~ 이론하고 실전은 다른겨~"
"잉~ 암것도 모르는구먼...그리고 저렇게 호리호리해서 농사 어떻게 짓는댜~ 안그러냐~"
"뭐야...잔소리에 참견은..."
"그 집 공사때문에 우리집에 먼지랑 소음이 얼마나 심한줄 알아요? 도대체 언제 끝나는거유!!"
"죄송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이렇게 농로를 막고있으면 어떻햐~ 기계랑 차가 못다니잖유~"
"이 땅은 지적도상 우리 땅이라구요."
"어휴..하루 이틀도 아니고 누구편 들어줄 수도 없고 마을 분위기만 흉흉해지니...무슨 방법이..."
"음...제 생각엔 지엽적 문제해결보단 원주민과 이주민간 우선 친해지는게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충남형 동네자치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뭐? 동네잔치? 뭐여~ 지금 무슨 동네잔치여! 안그래도 심란해 죽겠구먼 누굴 놀리는겨?"
"아...잔치가 아니구요. 자치요. 마을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교류하면서 소통하면 마을의 갈등이나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을까요? 잔치는 그 다음에 하면 되죠"
얼마 후 행봉리 마을에서는 주민자치회가 결성됐고, 모든 과정은 주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간 연대감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주민분들을 이렇게 모이시라고 한것은..."
"이쁘게도 생겼네~ 이번에 새로 이사온 집 아이로구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주민들끼리 자연스레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서
"요 앱으로 단체로 채팅도 할 수 있어요." "거 참 신기하네"
원주민과 이주민간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토대가 되었다.
"농사는 어뗘? 잘 되지?" "예~ 마을 어르신들이 도와주셔서 잘 됐어요."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행봉리 마을 분위기는 밝아졌고, 주민들간의 변화도 시작되었다.
이제 행봉리는 주민자치를 통해 스스로 진짜 행복한 행복리가 되어가고 있다.
동네자치가 진짜 주민들의 잔치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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