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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홍도화축제 만개한 붉은빛 꽃 물결

5km 화려한 천상의 화원, 남일면 홍도화 축제

2024.04.19(금) 00:36:53주향(tolremio@daum.net)



충남 금산은 산이 너무 아름다워서 금수강산의 본고장이라고 불리고 있다. 남일면 홍도리는 소반 위에 붉은 복숭아가 올려져 있는 형성을 하고 있다고 해서 홍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홍도화가 활짝 핀 모습은 정열적이다 못해 요염하고 요염하다 못해 가슴시리다.   



약 이십여 년 전부터 홍도화를 키우기 시작해서 아름다운 홍도화 꽃길, 홍도화 꽃동산을 조성해서 매년 4월이면 홍도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홍도리는 전국 살기 좋은 마을 바꾸기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복숭아꽃은 보통 하얀 색깔을 가진 백도화이다. 하지만 금산군 남일면에서는 전국에서 드물게 빨간 꽃잎이 아름다운 홍도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금산에서는 홍도마을 일원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홍도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홍도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 목적은 생태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 홍보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올해는 제14회를 맞는 홍도화 축제가 4월 13일 - 14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요행사로는 홍도화 산촌가요제, 판소리 공연, 마술공연, 합창단공연, 스포츠댄스 등 아기자기한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풍등 날리기, 민속놀이 경연, 홍도화 길 꽃마차 여행, 먹거리 장터 등의 부대행사와 실개천 송어잡이, 향첩 만들기, 클레이 공예작품 만들기, 이혈과 수지침 체험, 솜사탕 만들기, 도자기 및 가죽공예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진한 붉은색 꽃으로 다른 봄꽃과 차별되는 우아함을 뽐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2,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의 정취를 즐겼다. 특히 지역의 가수와 주민들의 참여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축제기간이 지난 현재(18일) 홍도화가 만개를 지나 잎이 조금씩 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름다운 진분홍 꽃물결을 여전히 볼 수 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삼색꽃복숭아’라고도 부르는 삼색도화도 볼 수 있었다. 같은 나무, 그것도 한 가지에 붉은색, 흰색, 분홍색의 꽃이 동시에 피는 도화나무이다. 보통 개량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삼색도화(三色桃花)는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자연 품종이다. 지금도 공원이나 정원에 포인트를 주는 나무로 사랑받고 있다.
 


곳 곳에 포토존도 잘 만들어 놓아서 둘레길을 걷다가 사진도 찍고 쉴 수 있어 좋았다.
 


홍도화에 꽃말은 ‘매력’, ‘유혹’ 그리고 ‘사랑의 노예’이다.
 


남일면장은 “홍도화 꽃을 테마로 하는 축제는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전국 유일하다”며 “전국 가족, 친구, 연인 분들이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월에 꼭 가보아야 할 곳 전국 유일의 홍도화 축제가 열리는 홍도리에 와서 홍도화와 주민분들이 만들어내는 멋과 맛, 흥을 즐기면서 사랑의 노예가 돼서 행복한 시간 함께하는 좋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


홍도마을
충남 금산군 홍도1길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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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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