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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느끼는 보라빛 향기

2022.08.24(수) 00:16:56하얀나비(skygirl211@naver.com)

충남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보랏빛 향기가 가득합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울창한 소나무가 해안을 따라 이어졌고 소나무 아래에 식재된 맥문동은 8~9월이면 보랏빛 꽃을 피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숲에는 솔숲 위를 거닐며 시원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고 해 질 녘이면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주변으로 주차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가든지 모두 맥문동을 만날 수 있어요. 숲에 전체적으로 맥문동이 심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비가 내리는 평일에 솔숲을 찾은 덕에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서 이 넓은 꽃밭에 홀로 서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이 길에 서면 누구나 멋진 모델이 됩니다.



산책로를 따라 길 양쪽으로 맥문동이 심어 있고 한창 이쁘게 꽃을 피웠어요. 숲을 가득 메운 소나무는 저마다의 번호도 있고 관리가 잘 되고 있었어요.



숲 사이로 오솔길이 많이 있고 전체적으로 맥문동이 심어 있기에 꽃밭에 들어가지 않아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솔숲 뒤로 바다가 보이는데 해가 좋은 날 오후에는 나무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며 맥문동을 비추는 모습도 장관이에요.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산책로에는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바위도 있고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요.
 



야외무대에는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무대 앞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놓여 있어 간단히 간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4계절 내내 초록 잎을 보여주다 여름이 깊어지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맥문동의 뿌리는 주로 한약재로 사용하며 그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주로 그늘진 곳에 많이 심어 있어요.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이기에 그늘진 소나무 숲에서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웁니다. 보라색 꽃망울이 터지면 안쪽에 노란빛의 수술이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예쁜 꽃이에요. 이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힙니다.



맥문동을 촬영해 보면 빛에 따라 색이 다르게 담기기도 하는데 볼수록 매력적인 꽃이에요.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맥문동이기에 한동안은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서가 지나고 날씨도 조금씩 선선해지는 요즘,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보랏빛 꽃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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