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코로나 때문일까 다른 해보다 더 길고 긴 겨울인 것처럼 느껴지는 올해의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추웠던 겨울인 것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힘드시죠. 힘내세요'라는 말이 안부 인사가 되는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 일상은 많은 변화가 온 것 같습니다. 가끔은 지치고 힘들 때면 잠시 어디로 떠나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최고의 명소가 되는 거 같습니다. 야외에서 안전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걷을 수 있는 곳이 인기가 많은데요, 서해의 일출 명소 당진 왜목마을이 그런 명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목마을은 충남의 땅끝 마을로서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부터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불 수 있다는 것 이 가장 매력인데요, 그중 일출의 매력은 장고항과 노적봉 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이 너무나 멋지다고 합니다. 그 시기는 11월부터 2월 초쯤인데요 일출은 계절적으로 조금씩 변화답니다. 요즘 시기는 노적봉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면서 떠오르는 일출은 지친 일상을 잠시 잊어버리면서 힐링하기에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해 뜨는 시기는 7시쯤이랍니다. 봄이 오면 시간은 더 빨라지겠죠.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일출 시간을 확인 후 해 뜨기 30분 전부터 감상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왜목마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오작교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오작교 이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예쁘답니다. 오작교 바로 앞에는 포토존과 함께 야간에도 예쁘게 보기 위해 LED로 너무 예쁘게 장식을 했답니다.
 

 
가끔 일출을 보러 오는 이유는 새로운 희망이 시작이 되는 기분입니다. 멋지게 떠오는 태양에 언제나 작은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어도 봅니다. 서해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말 신비롭기만 합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아이들 가족들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을 담기 위해 찾아오신 사진작가님들이 조금이라도 멋진 순간을 보고 담기 위해서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우리의 아름다운 삶처럼 느껴지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왜목마을에서 가장 돋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새빛왜목은 가로 9.5ｍ, 너비 6.6ｍ, 높이 30ｍ 규모라고 합니다. 국내 해상 조형물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왜목마을에서 가장 돋보이는 조형물입니다. 새빛왜목은 가로 9.5ｍ, 너비 6.6ｍ, 높이 30ｍ 규모라고 합니다. 국내 해상 조형물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일출이 올라오고 30분 정도면 일출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분들이 신기하게 모두 사라지고 없답니다. 한적한 왜목마을을 걷어 보면 바다를 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답니다.
 

 
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을 걷으면서 황금빛 서해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요즘 들어 지킨 일상들을 잊어버리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걸으면서 사색하기에 너무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를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본 서해의 일출 명소 당진 왜목마을 올해는 코로나가 끝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면서 쉬어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당진 왜목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