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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가볍게 오르기 좋은 아산 영인산 상투봉 일출

2021.02.05(금) 08:16:27짱구아빠(kug888@naver.com)

자연과 더불어 가볍게 오르기 좋은 아산 영인산 상투봉 일출
 


영인산은 아산시 서북부 영인면과 인주면 염치읍에 걸쳐 있는 해발 364m의 높지 않은 산으로 영인산성과 함께 신선봉·깃대봉·닫자봉·상투봉 등 다양한 봉오리와 영인산수목원·자연휴양림·산림박물관·스카이어드벤처·영인산 짚라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춘 힐링 명소입니다. 영인산은 산꼭대기에 용샘이 있어 기우제를 지내면 영락없이 비가 내린 까닭에 영험하다고 했고, 영인면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고 합니다.
 

 
영인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백제시대에 축성한 영인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청일전쟁의 격전지였고 6.25 전쟁 때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로 역사가 그대로 잘 간직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인산 등반의 좋은 점은, 아래 주차장에서부터 걷기 시작하면 한참 걸려서야 목적지에 닿지만 영인산자연휴양림까지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투봉은 산의 형상이 상투와 같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하여 상투봉이라 불리고 있는데 일출과 일몰을 보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상투봉에서 바라본 아산시의 풍경입니다. 시야가 좋은 날은 멀리 천안까지 보이고 굽이굽이 펼쳐진 곡교천의 모습과 아산시의 발전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몇년 전 설치된 철탑 때문에 시야에 방해를 받는다는 점인데요, 그래도 일출과 일몰 풍경을 담기에 좋은 곳입니다.
   

 
일출을 담기 위해 정상부에 조금 내려오면 바위에 돌을 얹어 놓은 듯한 멋진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상투봉에서 바라본 서해쪽 전망입니다. 멀리 영인산 정상과 영광의 탑, 산림박물관, 아산방조제, 삽교천 등이 보입니다. 어젯밤에 내린 눈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상투봉 정상까지는 테크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무난히 오를 수 있습니다. 영인산수목원에서는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영인산수목원의 조성 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11년 5월 30일까지 약 5년입니다. 지구별 테마를 설정하고 중심지구, 습지지구, 계곡학습지구, 복원지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제와 테마를 주어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 공간이 있고 자연이 아름다워 사계절 자연을 즐기기 좋은 명소입니다.
 

 
수목원의 아침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마음이 치유받는 느낌입니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눈이 하얗게 쌓인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됩니다.
  

 
수목원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 엄마 기린과 아기 기린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따뜻함이 전해져 오던 작품이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자연으로부터 전해져오던 아름다움과 고마움, 그리고 설렘입니다. 그동안 늘 일상이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코로나19로 잃어버리면서 그 평범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면서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아산 영인산 상투봉을 추천해 드립니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소재: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문의: 041-538-1958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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