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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석류봉 놓치지 말고 가보자

2020.06.28(일) 13:47:25kimvo(kimvo97@naver.com)


 
천안에서 등산 하면 빠지지 않는 광덕산은 699m의 높은 산입니다. 한 아웃도어 회사에서 뽑은 100대 명산 중 한 곳으로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통하지만 정상의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광덕산 정상 이정표에도 잘 나오지 않는 석류봉에 가면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어 그곳을 소개합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통과해서 계곡길을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이날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았는데 산에서 내려와 보니 34도의 폭염이었네요. 그런데 막상 등산을 하던 저는 이렇게 더운 날인지 몰랐답니다. 계속의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그늘을 따라 걸었기 때문입니다.
 

 
하산길에 찍은 광덕산 등산로입니다. 저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광덕사-팔각정-헬기장-광덕산 정상- 장군바위-광덕사 코스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광덕산 정상에서 바로 장군바위로 가지 않고 서귀봉 방향으로 내려가 석류봉으로 건너가는 것입니다. 이정표에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 바로 석류봉입니다. 산위의 이정표에 따르면 석류봉에서 광덕산 정상까지 800m 떨어져 있으니 석류봉을 보기 위해서는 왕복 1600m를 더 걸어야 합니다.
 

 
광덕산 등산로는 사실 시야가 좋지 않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이렇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 등산하기 딱입니다.
 
 
등산로 정비작업 안내문이 있습니다. 7월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등산로 데크계단을 보수한다고 하나 정확한 구간과 위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이 팔각정 등산로보다는 장군바위 등산로를 이용해야 할 듯합니다.
 

 
공포의 568계단입니다. 그런데  광덕산에서 오르막 계단은 이게 시작일 뿐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실 광덕산은 699m의 산을 2km 정도 산길을 따라 오르기에 절대 만만하게 볼 쉬운 산은 아닙니다.
 

 
데크계단과 돌계단을 한참 숨을 헐떡이며 올라 드디어 광덕산 정상에 도착했씁니다. 699m의 정상 인증석이 보입니다. 두 도시가 서로 연결되는 지점이기에 천안과 아산시에서 만든 상생협력비가 있습니다.


 
정상에는 아직 금계국이 피어 있네요. 정상은 아쉽게도 그늘을 피할 곳이 없고 그리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서둘러 발길을 돌려 석류봉으로 향합니다. 
 

 
능선길을 따라 드디어 석류봉에 도착했습니다. 석류봉에는 659.2m라는 작은 간이 안내문만 있습니다. 조만간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이곳도 지도에 표시되고 정식 안내문이 생기길 바랍니다.
 

 
석류봉에서는 광덕산 정상까지는 0.8km, 배방산까지는 13.8km 그리고 망경산까지 5km를 가면 됩니다. 다음에는 여유롭게 와서 다른 산까지 연계해 등산을 해봐야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석류봉의 전망입니다. 한 그루 있는 소나무가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 왕복 1600m 산길을 일부러 택한 이유가 납득되실 겁니다.
 

 
정상보다 낮지만 이곳은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날씨가 좋다면 이런 멋진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은 사실 코로나19로 뭐 제 전문인 인생사진 찍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등산 와서 인생사진 한 장 남깁니다. 다시 등산을 열심히 다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듯합니다.
 
 
주의를 기울이며 바위에 앉아 사진도 찍고 잠시 풍경을 구경합니다. 이전에 석류봉을 모를 때는 힘들게 광덕산을 올라 계단만 보고 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을 산을 제대로 즐기고 가는 듯합니다.
 
광덕산 정상만 보고 가지 마세요. 탁 트인 전망으로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눈이 정화되는 광덕산 석류봉 놓치지 마세요. 아, 그리고 여름철 산행에는 반드시 물 넉넉하게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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