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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목장 용유지와 신창제 풍경

저수지와 어울리는 서산목장 풍경

2020.05.07(목) 07:21:36대로(dried@naver.com)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서산 제8경 서산 한우목장의 드넓은 초원과 아름다운 저수지는 옛날 유행가 속 꿈의 세계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봄이 무르익어 가고 목장은 초록으로 싱그럽습니다.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이 요정들의 궁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산 목장 안에 있는 사진 명소 용유지로 향하는 길은 무척 호젓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봉긋 솟아 있는 언덕은 마치 경주에서 보는 고분군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제주도의 오름을 이끌어 오기도 하였습니다.
 

 
아, 정말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군요. 이곳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아름다운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용유지의 둑이 눈앞에 보입니다.
 

 
용유지의 둑 위에는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둑 위에서 바라다 보는 용유지의 모습입니다. 용유지는 '용비지' 또는 '용현저수지'라고도 불리는데, 사진가들에게는 용비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봄이면 이곳 산비탈에 벚꽃이 만발하고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 올라 무릉도원이 됩니다.
 

 
이제 용유지 옆으로 나 있는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편백나무 향이 몸 속으로 배어듭니다.
 

 
나무 한 그루가 비스듬히 누워 물 속에 잠길 듯 말 듯 위태롭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물속 연초록 왕버들과 언덕 위의 짙푸른 소나무가 조화를 이룹니다.
 

 
메타세콰이어가 줄을 지어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습니다.
 

 
용유지 깊숙이 나무 그늘에 휩싸인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 편히 앉아 쉬면서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용유지와 바로 이웃한 신창제를 바라봅니다.
 

 
신창제에 배 한 척이 유유히 떠다닙니다.
 

 
신창제는 '신창저수지'라고도 불리며 개심사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화려한 겹벚꽃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서 봄이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언덕에 서서 보면 왼쪽에는 신창제가 오른쪽에는 용유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한가로이 노니던 물새가 인기척을 듣고 푸드득 날아 오릅니다.

충청남도 서산의 푸른 초원 한우목장 안에는 아름다운 저수지들이 있습니다. 용비지의 봄풍경은 사진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웃에 아름다운 절 개심사와 문수사가 있고 해미읍성이나 간월암 등 서산에는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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