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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만 26기(基) 전국 절반

그래픽뉴스(10)-화력발전소

2016.07.15(금) 19:15:35도정신문(deun127@korea.kr)

 

1984년 보령과 서천에 화력발전소가 처음으로 들어섰다.

 

이후 증설을 거치면서 현재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모두 26()가 가동 중이다.

 

전국 화력발전소 53기중 절반(47.2%)이 충남지역에 밀집돼 있다.

 

설상가상으로 200kW가 넘는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당진과 태안, 보령에 각각 2기씩 모두 6기가 건설 중에 있다.

 

문제는 환경오염과 재산권 피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충남 화력발전소 상공에 미세먼지가 2배 넘게 떠있다고 발표했다.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혈중 카드뮴 평균 농도는 타 지역에 비해 1.8배 높았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전국의 24%에 달한다. 생산된 전력을 서울로 전송하기 위한 송전탑과 송전선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아 해양생태계 파괴와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주고 있다.

 

충남 주민을 볼모로 한 화력발전 증설, 송전시스템, 공정한 전기요금제 등에 대한 국가차원의 재정비 및 지원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할 시점이다.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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