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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단오! '창포'를 아시나요?

천리포수목원, 단오 맞아 창포 꽃 활짝

2013.06.12(수) 11:33:05천리포수목원(bestsj0327@naver.com)

창포사진. 좌측원형 두 개의 사진은 창포 꽃 확대모습.

▲ 창포사진. 좌측원형 두 개의 사진은 창포 꽃 확대모습.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단오를 맞아 창포가 꽃을 피웠다. 창포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부들(蒲)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개울가나 연못에 창성하게 자라나서‘창포(菖蒲)’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예로부터 음력 5월 5일 단오날에 창포의 잎과 뿌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던 풍습이 전해진다. 창포는 식물전체에 그윽한 향기가 감돌아 향료효과를 가지면서도 단오에 창포물에 씻으면 1년 내내 병치레를 하지 않고 피부가 비단결 같이 고와진다 여겨 여인들이 즐겨했다. 창포는 비누나 샴푸처럼 천연 세척효과를 가지며 향균성 물질과 여러 정유물질이 모근 및 피부에 탄력을 주고 영향을 공급하여 머릿결과 피부가 아주 매끄러워지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이러한 풍속을 본떠 창포로 비누나 화장품, 목욕 용품 등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때 붓꽃이나 꽃창포가 창포로 잘못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창포를 잘 못 알고 있다. 붓꽃과 꽃창포는 붓꽃과로 천남성과의 창포와는 다른 식물이다. 꽃창포는 개울가, 연못처럼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붓꽃은 낮은 산의 어귀나 햇볕이 잘 드는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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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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