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월산1리, 제61회 마을주민 위안잔치 성황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하는 화합의 장 열어
2024.08.21(수) 09:41:16홍주신문(rlarudal4767@daum.net)
홍성읍 월산1리(이장 유태섭)는 9일 오전 11시 마을회관 수령 300년 느티나무 앞에서 제61회 마을주민 위안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김두철 홍성읍장,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홍성농협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력 7월 7일 칠석(七夕)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칠석날 저녁에는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딱 한번 만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 특별한 날을 맞이해 홍성읍 월산1리 주민들은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위안잔치를 열었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오늘 칠월칠석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하게 돼 뿌듯하게 여기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태섭 마을이장은 “지난해에 비해 마을 주민들이 고령화로 인해 사물놀이 등 주요 행사를 대폭 축소했지만, 오늘 많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서로 밝은 모습으로 흥겹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읍 월산1리의 제61회 마을주민 위안잔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화합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계속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