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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속 향토음식과 함께하는 특별한 역사투어; 상록수 소셜다이닝

‘2023년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진행한 '상록수 소셜다이닝'

2023.09.30(토) 19:00:38헵시바(hannana153@naver.com)

● 동영상 제목: 상록수 소셜다이닝

자막: 의상을 갈아 입고 소설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어요

● 조희숙 선생의 상록수 이야기

자막: 현대판 채영신 조희숙 선생님과 하께 하는 상록수 밥상 체험
자막: 조희숙 선생은 '상록수'를 읽고 감동받아 농촌운동을 하는 윤병혁님과 결혼하셨대요
조희숙 선생: 어떻게 하면 농촌을 살리고, 어떻게 하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것인가 연구했죠.
조희숙 선생: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필경사가 옆에 있고, 농촌운동을 했으니까 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상록수 밥상' 체험장을 해 보라는 권유가 있어, 그 때부터 교육도 하고 체험도 한정식도 같이 했어요.

● 상록수 음식 시식 Time

자막: 미리 준비한 식혜와 통팥인절미, 오디식초 드레싱로 만든 샐러드 시식 Time

● 꺼먹지 만드는 방법

자막: 당진 향토음식 '꺼먹지' 만드는 비법도 배웠어요
조희숙 선생: 항아리에 무청을 한 켜 넣고 소금을 하얗게 뿌리고, 무청을 또 한 켜 넣고 소금을 하얗게 뿌리며 겨우내 발효되어 먹기 좋은 꺼먹지가 돼요.

● 꺼먹지 비빔밥 시식 시간

자막: 꺼먹지 비빔밥 시식, 사랑이 듬뿍 배어있는 치유음식이었답니다

● 가지동태전 만들기

자막: 인절미 만드는 비법도 전수 받고,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했어요

● 통팥인절미 만들기

자막: 인절미 만드는 비법도 전수 받고,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했어요

● 역사해설투어

자막: 심훈기념관에서 김수옥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상록수 속 인물 이야기도 듣고, 당시 시대배경을 알아 봅니다.
김수옥 해설사: 상록수 이전 계몽소설들은 '너 열심히 공부해라!', '이렇게 가르침과 훈계로 끝나요. 하지만 상록수는 주인공인 박동혁과 채영신이 직접 농촌으로 뛰어 들어가서 농촌계몽을 하는 거예요.
자막: 심훈이 설계한 필경사의 건축양식 알아보기

● 입체문학투어

자막: 심훈선생의 시와 소설을 함께 낭송하고, 낭독하며 '상록수 소셜 다이닝'의 막을 내립니다.

시낭송가: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 서 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 자막: 심훈선생이 걸어 온 길

1901. 9. 12. 서울 노량진 출생
1915.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입학
1919.?3·1운동에 참여, 투옥 후 퇴학
1921. 출옥 후 항주 지강대학 국문학과 입학
1923. 대학 중퇴 후 귀국
1924. 동아일보에 기자로 입사
1926. 영화소설 '탈춤' 연재, 일본에서 영화 공부 시작
1930. '동방의 애인' 연재 중단 , '그날이 오면' 발표
1931. '불사조' 연재
1935. '상록수' 동아일보에 당선
1936. 장티푸스로 사망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체험은 ‘상록수 소셜 다이닝’이예요. 
상록수 소셜 다이닝은 심훈 선생이 집필한 농촌 계몽 소설 '상록수'를 바탕으로 역사해설투어, 입체낭독극, 상록수 다이닝 등으로 그 당시 시대상과 소설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진 필경사는 심훈 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곳이예요. 상록수에는 심훈 선생의 항일 정신과 계몽 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체험객들이 상록수 속 주인공 박동혁, 채영신처럼 한복과 교복으로 갈아 입었네요. 

첫번째 프로그램은 조희숙 선생님과 당진 토속 음식 및 상록수 밥상 체험입니다.
조희숙 선생님은 소설 상록수를 읽고 감명받아 당진에 내려와 결혼하셨다고 하네요. 남편은 농촌을 지키고 살면서 1960년대 노력회를 조직해 농촌부흥운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조희숙 선생님은 현대판 채영신으로 불리며 상록수의 배경이 되는 송악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향토음식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희숙 선생님이 당진의 대표 토속 음식 '꺼먹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꺼먹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미리 준비한 오디식초 드레싱을 샐러드에 뿌린 후 시식을 합니다. 
상록수밥상의 메인 음식 꺼먹지 비빔밥. 꺼먹지, 무생채, 고사리, 미나리, 숙주나물, 고기볶음이 듬뿍 들어있는 비빔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싹 비벼 먹었어요. 
식사 후 통팥인절미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가족단위로 인절미 만들기 체험도 했습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김수옥 문화관광해설사와 심훈기념관과 필경사를 둘러보는 역사해설투어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심훈기념관, 필경사를 둘러보며 소설 상록수 속 인물들에 대해 이해하고, 당시 시대의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들어 봅니다.
심훈 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는 심훈 선생이 직접 설계했는데요. 필경사의 구조와 현대에 버금가는 건축 양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세번째 순서는 입체문학투어_입체 낭독극 '상록수'입니다. 시낭송가의 지도하에 심훈선생의 시와 소설 등의 일부를 함께 낭독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예요. 
참가자들도 함께 심훈 선생의 시와 소설을 낭독하며 심훈의 문학정신을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록수 소셜다이닝은 1인당 만원의 유료 프로그램인데요. 참가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체험도 다양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미담콘텐츠연구소 신주하 대표는 "상록수 소셜 다이닝을 준비하며 문학작품 '상록수'와 '심훈'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도 참가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다고 얘기해 보람이 있었다"며 운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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