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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기존 온라인 학습을 더 체계화”

서산 ‘꿈의학교’, 안정적으로 정착된 온라인수업으로 주목받아

2020.04.09(목) 15:05:32관리자(jmhshr@hanmail.net)

서산시 꿈의학교 온라인학습 모습

▲ 서산시 꿈의학교 온라인학습 모습

“이번 기회에 기존 온라인 학습을 더 체계화” 사진

“이번 기회에 기존 온라인 학습을 더 체계화”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공교육 뿐만 아니라 일선 대안학교에서도 온라인교육에 대한 준비로 분주하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 대안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도입해 사용하던 구글 클래스룸과 구글 Meet(화상채팅)을 통한 온라인 학습을 더 체계화했고,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며 학습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구글 크롬북(크롬 OS를 운영 체제로 사용하는 컴퓨터)을 1인당 1개씩 나눠주어 학습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학교 자체에서 전교생에게 구글 계정을 부여함과 동시에 계정을 통합관리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을 통해 자칫 학업에 오용될 수 있는 부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주도적인 학습을 더욱 강화했다.

이전에 일부 교사만 사용하던 온라인 수업방식이 코로나19로 인해 2월 말 전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교사연수가 이루어졌으며, 3월 초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3월 중순부터는 모든 학년과 모든 과목에서 온라인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온라인교육에 대한 활용범위는 내부 교사와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외부강사 및 교수를 원격으로 초청하여 학생들과 원격 수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중고등학교보다 비상상황 시 온라인교육체계를 빨리 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전교생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시설망이 이미 구축돼 있었고 재학생 수만큼의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IT관련 전문 교사가 있어 다양한 교사연수가 열려 정서상 온라인교육에 대한 두려움이 없던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모두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실시간 채팅 및 영상을 통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만큼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개학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안학교인 꿈의학교는 지난 4월 2일, 대안학교를 대표하여 지금까지 온라인교육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CTS다음세대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일반교사들을 돕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100명 내외의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질문을 주고받고 실습을 통해 온라인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꿈의학교 한 관계자는 “원격교육 상황에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 뿐 아니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온라인 학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또한 학교·교사별 온라인 학습관리 사례 발굴과 지속적인 공유 활동으로 비대면 원격교육 역량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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