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농협(조합장 이한욱)이 가뭄에 목이 타들어가는 조합원들과 농가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주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가 노력지원에 나섰다.

배방농협은 가뭄에 목이 타들어가는 조합원들을 위해 사업비 4천여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펌프(양수기) 319대를 지원하는 보조 사업을 실시해 농민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줬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바닥을 보이고, 농협에 농산물을 계통 출하를 하고 있는 배방지역 농가도 가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영농회를 통해 접수받은 농가에 농촌사랑기금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양수기 지원 보조 사업을 실시했다.

이한욱 조합장은 “최근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합원들과 소통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의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배방농협의 양수기 지원 보조사업은 농업?농촌의 문화 복지향상 및 공익 목적으로 조성된 농촌사랑기금으로 0.5마력 펌프 144대, 1마력 펌프 175대로 총사업비 7천2백여만원으로 농가에서 50%를 부담하여 세대별 1대씩 지원 됐으며 향후 부족한 금액은 교육지원 사업비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