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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하늘만 쳐다볼 것인가?

아산시의회 긴급 가뭄대책 간담회

2017.07.03(월) 10:13:53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언제까지 하늘만 쳐다볼 것인가? 사진


농업용수 공급 대책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가뭄대책회의가 마련됐다.

22일, 오전 9시 30분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회의는 건설과, 농정과, 상수도과, 안전총괄담당관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천안지사에서 대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3년째 심한 가뭄으로 우리지역의 상황은 심각하고, 내리지 않는 비로 인해 농가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김희영 의원은 “농민들은 봄부터 농어촌공사 방문과 예측되는 상황에 여러 건의를 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아 민원인들의 한숨 소리가 크다. 일관된 지휘체계 필요성과 가뭄대책 매뉴얼이 구축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업에 대한 늑장대응을 질책했다. 또한 “도와 시 그리고 시민들과 필요한 부분을 공유해 어려움 극복을 위한 탁생행정이 아닌 현장을 방문해 대체작물에 대한 방안들을 살필 것”을 주장했다.

여운영 의원은 “대처가 느슨하고 늦었다. 이를 반성하고 앞으로의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낭비되는 물을 저장해야 한다. 저류시설 등 곳곳에 중장기적인 계획과 가뭄에 대한 극단의 조치로 인공비라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며 사방댐 건설 등 대책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시열 의원은 “겨울철 비가 오면 논의 물을 가둬서 할 수 있는 방법, 수도사업소는 생활용수가 부족한 곳을 조사해 예비비를 풀어 식수라도 공급해주길 바란다. 저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기 의원은 선진국의 가뭄대책을 예로 들며 “저수율을 높이기 위해 물의 증발을 막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현인배 의원은“장기적인 대책으로 저수지의 저수량을 높이기 위해 하류 쪽의 물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모든 부서 일체가 몰입되어 대책과 할 일 등 아쉬운 게 있었다. 3년 동안 반복되고 있는데 긴급지원비 4천500만 원 가지고는 아무 사업도 하지 못한다”며 “당장 가뭄관련 T/F팀이라도 만들어 농민들이 문의할 수 있는 장소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며 대책마련의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영해 의원도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라고 강조했고, 유명근 의원은 “2011년부터 매년 가우량을 월별로 체크하여 가뭄대비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안영 의장은 “전국지하 저수지 형식의 시설은 정부차원에서 꼭 필요하니 추진해 보길” 제안 하며 “2~3년간 지속된 가뭄이 계속적으로 반복이 되어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니, 일회성 대책이 아닌 영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가뭄대책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총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성내저수지, 신휴저수지 등을 현장답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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