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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온천단지에도 LMO유채

예산군, 1만8000㎡ 전량수거 소각처리

2017.06.19(월) 13:22:39무한정보신문(yes@yesm.kr)

내포신도시에만 심은 줄 알았던 LMO(유전자변형생명체)유채종자가 덕산온천관광단지에도 심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중국에서 수입한 LMO유채종자유통 추적조사 결과 전국 56곳 중 1곳이 덕산온천단지였던 것.

예산군청 산림축산과와 덕산면이 지난 11월 덕산온천축제장이었던 유휴지(사동리 466 일대) 1800㎡에 유채꽃을 심었는데 하필이면 LMO종자였다. 군은 국립종자원의 지침에 따라 지난 5일 문제의 유채를 모두 수거해 대률리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전량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종자원 직원 3명이 입회했으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채가 발아하면 제초제 살포 및 경운작업을 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3년 동안은 이 부지 안에 유채꽃(십자화과)은 재배하지 못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으로 퍼진 LMO유채종자를 전량 폐기조치했다”고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수입된 중국산 유채종자는 79.6톤(10개사)이며, 1차 검사결과 4개사 32.5톤의 LMO가 혼입된 것으로 의심됐다. 이 가운데 19톤이 LMO유채로 확인돼 보관 중이던 14.2톤은 소각했고, 식재상태인 56곳 81㏊를 폐기했다. 나머지 13.5톤 중 1톤이 LMO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고 12.5톤은 조사당시 이미 경운 등 폐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소규모로 거래된 464㎏인데, 어디로 갔는지 거래처 정보를 계속 파악조사 중이다.

농식품부는 LMO유채 발견지역에 대해 환경부, 농촌진흥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팀을 운영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LMO유채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2년 이상 월동개체 존재여부, 식생변화 등 환경영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LMO유채 재배지역 56곳 중 충남은 예산군 1곳을 비롯해 홍성군 1곳, 공주시 1곳, 보령시 1곳, 서천군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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