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은 충남도립대학교와 연계해 이뤄졌고, 작업치료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지도일정은 지난 3월부터 지난 5일까지 총 6차례 실시됐고,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수업은 한 명의 대학생이 두 명의 어르신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생의 지도인원을 적게 잡은 것은 개별학습을 통한 집중력과 기기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노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기능과 알아듣기 어려운 용어로 힘들었는데 손주 같은 대학생들이 자세히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미희 관장은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이 올해로 3년째다. 교육마다 노인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하반기에도 2기 어르신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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