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천국 거북이마을, 1년동안 달린 새 집은 몇개?
2013.07.02(화) 20:54:01나피디(endforand908@naver.com)
과연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거북이마을에는 얼마만큼의 새집들이 달렸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런 타 임 : 3분1초
지난 6월 29일, 홍성군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새집만들기 체험을 위해 거북이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 날은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오전부터 지속됐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위해 마을을 찾아준 아이들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또한 체험장소가 거대하우스 내부에서 진행되긴하지만 냉방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습하고 땀도 많이 났을텐데, 아이들은 새 집을 만드는 내내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집만들기 체험은 이미 충남넷을 통해 여러번 소개했었는데요,
하지만 문득 '과연 그동안 마을에 새집이 얼마나 달려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새집체험을 위해 방문했던 방문자 수와 각종자료들을 검토해본결과, 정확하게 몇명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1천명은 족히 넘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동안 달린 새집의 수는 자그마치 500여개에 달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집계를 내면서도 저 또한 상당히 놀랐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새 집만들기 체험을 하시면서 물어보시는게 '정말 새들이 들어가 사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상당히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대답은 Yes!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저희 마을의 일꾼 '길자'님께서 실제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오셨습니다. 구멍이 작아서 새가 들어가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저 사진한장으로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었답니다.
새집을 만들어놨는데, 새들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의미없는 체험이 되버릴테니까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새 집만들기 체험의 열기도 뜨거워져만 가는데요,
앞으로는 마을의 새 집이 1,000개를 돌파 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 볼 생각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