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도시 건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
군산 해상매립지 개발용역 저지 긴급 대책회의 가져
2012.06.28(목) 14:08:31서천군청(seocheonpr@naver.com)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28일 “군산 해상도시 건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산 해상매립지 개발용역 저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에서 2011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의하여 군산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군산항 내항 준설토 투기장 활용방안 구축용역” 실시에 따른 것이다.
오늘 발대식은 48개 민·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산 해상도시 반대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금강하구역 생태계 복원 및 보존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책기획실 기획담당으로부터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장항읍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여단체 소개,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상임)대표 선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경제·이재성·이우봉)는 국토해양부의 금강하구 황폐화를 가속화 시키는 “군산 내항 준설토 투기장 활용방안 국축 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서천군민이 동의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군산 해상매립지 개발 용역 저지에 대한 군민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과 뜻을 결집해, 정부와 전북도민에게 해상도시 건설 저지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설득해 나가면서 금강하구의 생태계복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29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예정된 국토부 용역 설명회를 통해 군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논리 개발에 나서는 한편, 국토부 관계자 현장설명회, 정치권에 대한 관심촉구 등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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