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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태안에서 만난 역사 ‘문양목 생가터’

조국 독립 위해 하와이서 지원 앞장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284-1

2024.05.02(목) 21:25:49 | 충남아테이트너 (이메일주소:tni1210@naver.com
               	tni1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만난역사문양목생가터 1

안녕하세요. 여행을 다니다보면 곳곳에 있는 유적지는 되도록 한 번씩 들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태안을 지나가다 만난 문화재 장소인 '태안 문양목 생가터'입니다.

태안에서만난역사문양목생가터 2

문양목 생가터는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268-2번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403호로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구에 심겨져 있는 잔디의 푸름과 푸른 하늘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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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는 누군가가 태어난 곳입니다. 그러니 문양목이란 인물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문양목은 1894년 동학 농민혁명에 가담한 인물입니다. 1907년 하와이로 피신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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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08년 스티븐스라는 인물이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자 그를 찾아가 발언 취소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해 7월에는 한인소년병학교 사관양성을 통해 항일 무장투쟁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1910년에는 북미 대한인 국민회 총회장으로 활동을 하는 등 1940년 서거할 때까지 독립운동을 했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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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문양목 선생의 역할이 위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되는 마음입니다. 문양목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생가터의 입구입니다. 다른 어떤 유적지보다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이 모두 잠겨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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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어 보는 생가터는 대나무와 잔디가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맨 안쪽에는 사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문양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위패 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가 되는 곳은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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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행지에서 큰 감사함을 얻었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먹고, 놀고, 즐기는 계획 외에도 아이들에게 교육이 될 수 있는 유적지 한 곳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처럼 과거 우리 선조들의 노력이 있어 현재 우리의 행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양목선생 생가터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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