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주 마곡사를 다녀왔습니다.

공주 마곡사는 삼국 시대 640년 자장 율사가 창건한 곳으로, 후삼국시대 폐사가 되어 도적의 소굴이 된 적도 있었고, 백범 김구선생님이 잠시 거주하기도 했던 오랜 세월만큼이나 많은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기도 합니다.

마곡사로 들어가는 산책길은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 편하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자연그늘이 형성되어 덥지 않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5월 부처님 오신날로 산책로를 따라 연등이 걸려있어 운치까지 더해져 참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걷다보면 '백범김구 명상의 길에서 평화를 꿈꾸다' 산책로도 있습니다.





5월의 숲은 여린 연두잎이 한층 짙어져 싱그러운 자연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다보니, 금세 마곡사에 도착했습니다.









사천왕상이 보물로 지정되었네요.



 

많은이들이 소원탑을 쌓아놨어요. 바라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마곡사 연못에 연꽃을 띄워놓아 정말 예쁩니다.
천천히 마곡사를 걸어봅니다.
마곡사는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마곡사가 주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산책이 끝난 후 주차장 초입에는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로 음식을 파는 곳들과 전통찻집도 많아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함을 채우며 산책을 마무리 했습니다.

녹음이 우거지는 5월 마곡사 나들이 추천드립니다.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