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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노태공원에서 저녁이 있는 삶 즐겨봐요

천안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2023.05.06(토) 19:48:14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서북구 성성동 노태공원에 총 4.8km의 공원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이중 메인 둘레길은 1.3km에 이르며 지난 4월에 임시 개장식을 하였다. 오늘 산책은 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미디어 벽천에서 시작한다. 

천안노태공원에서저녁이있는삶즐겨봐요 1

미디어벽천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상부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계류를 따라 흘러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연못 산책로를 따라 물소리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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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자락 쉼터 쪽으로 산책하며 정상쉼터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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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중 후문 건너편에서 올라오는 계단은 가팔라 보였다. 쉼터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아래 오성중학교가 있고, 뒤로는 두정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쉼터에서 태조산 능선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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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과 연결된 숲자락 쉼터는 사회적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보면 우측 길은 지피원으로 가는 길, 좌측 길은 조금 전에 왔던 길인데요. 가운데 길을 따라 전망쉼터도 둘러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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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산책로에는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네요. 조금씩 비가 내리는 날씨였으나 우산을 들고 산책하는데도 아무런 불편이 없이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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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산성은 백제시대~나말여초기에 초축,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태산성이 발견되었다. 또한 노태산성 축조 이전에 조성된 삼국시대 주거지와 노태산성의 축조 과정을 살 필 수 있는 영정주 시설, 유사판축층 등도 확인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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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나 산책로가 온통 하얗게 변했는데요. 비바람에 떨어진 아카시아 꽃이 산책로를 하얗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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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에 간혹 왔던 정상은 그대로였다.
노태산 중턱에 공자를 모시던 사당이 있었고, 산세가 공자가 태어난 중국 노나라의 태산과 같아 노태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나 지금은 주변의 산업 발전으로 노태공원이 탄생하였다.

넓은 정상에 정자 데크를 만들지 않은 것은 정상 부근에 매장문화재 유물을 존치하는 지역으로 원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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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문화숲마당 쪽으로 가는 산책로도 비가 내린 탓에 무척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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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숲마당 쪽으로 내려가면 전망데크 두 동이 있어 아이들 숲 체험 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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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숲마당(Forest Yard)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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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놀이터는 언제나 아이들 세상이었으나 비가 내린 탓에 오늘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를 위해 청소년 및 성인은 시설물 이용을 삼가기를 권하는 현수막이 나부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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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즐겁고 안전한 숲 놀이 시설로 짚라인, 슬라이드와 타워놀이대, 바구니그네, 트램플린, 세트놀이대 등이 있어 각 시설에 따른 적합한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이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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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 밤 10시부터 0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 안내 팻말과 방범용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었다.
노태공원은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갖춘 도심 속 오아시스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퇴근 후 산책할 곳이 마땅히 없었으나 이제는 저녁이 있는 삶을 노태공원에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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