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곳곳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한 곳도 있고, 취소를 한 곳도 있습니다. 저는 새해맞이 행사의 많은 인파가 부담스러워 새해 하루 전날 미리 일출을 보고 왔는데요. 덕분에 아주 여유롭게 멋진 일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2023년을 기념하며 바라본 일출 풍경은 당진 왜목마을이었습니다.
이곳은 서해바다임에도 일출과 일몰의 풍경이 모두 있는 명소라서 전국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당진시는 2023년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매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일출명소기에 새해 전날 저녁부터 새해 당일 오전 시간까지 일시적으로 왜목마을 일대를 일방통행 하는 등 교통통제를 하며 안전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혹시 일출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당진왜목마을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시며 2023년 소원도 빌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왜목마을 일출을 담아봤습니다. 

당진 왜목마을의 새해 일출은 8시가 다 돼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7시 40분에 일출이라고 쓰여 있어서 50분이 되어도 떠오르는 태양이 보이지 않아 구름 뒤에 가려서 보지 못하나보다 하는 마음 반, 그래도 뜨겠지 하는 기대 반으로 기다렸는데요. 
서서히 저 멀리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멋진 장관을 연출해 줬습니다.
당진 왜목마을의 명물인 왜가리 조형물도 멋지게 빛이 납니다. 

붉게 빛나며 떠오르는 일출은 언제 봐도 멋진데, 새해 일출은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새해 태양처럼 여러분의 2023년 한해도 늘 건강하게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목마을에 가신다면 왜가리 조형물과 날개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해변에 날개 조형물이 있고, 바닷속에 왜가리 얼굴이 있는데요. 포토존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촬영하면 사진처럼 마치 왜가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듯한 형상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치는 서해바다의 파도에 부서지는 일출 윤슬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멍하니 바라보며 새해에 대한 다짐도 해봅니다. 
늘 똑같은 일상이지만 또 늘 새로운 것이 새해 아닐까요? 
작년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 아쉬움보다는 올해 다시 해내고자 하는 다짐을 하며 더 나은 한해를 위해 스스로를 도닥여봅니다. 

빼꼼 얼굴을 보여주며 가슴을 설레게 했던 붉은 태양이 제법 위로 떠오르며 더욱 밝게 빛이 납니다.
마치 수채화로 그린 듯한 멋진 풍경. 잔잔한 파도에 일렁이는 윤슬이 반짝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모래사장도 평평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는 당진 왜목마을! 
새해가 지나서 이제는 제법 여유롭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멋진 일출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당진왜목마을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왜가리 조형물에서 인생 사진도 남겨보시고, 해변을 산책하며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정리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 해변에서 선착장 쪽으로 가면 sns에서 유명한 동굴샷도 왜목마을에 있습니다
여행지로 찾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죠. 
공영주차장도 2곳이 있고, 해변 가까운 곳에 샤워 시설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일출은 언제봐도 새롭고, 언제봐도 장관입니다. 
일출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에서 본 아름다운 일출풍경 보시고 2023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