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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태학산치유센터에서 온가족이 힐링하는 날!

2022.07.27(수) 14:31:45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학산치유센터에서온가족이힐링하는날 1


얼마전 개소한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내의 태학산치유센터에 다녀왔습니다.
태학산치유센터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숲,자연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아이들이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일반인, 어린이, 가족, 임산부, 실버,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기가 높은데요. 모든 프로그램의 비용은 무료이며 예약은 천안시통합예약센터에서 가능합니다 .

태학산치유센터에서온가족이힐링하는날 2


여러 프로그램 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가족프로그램입니다.
태학산치유센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추억'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킵니다.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의 기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요.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도 이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과 힘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되었습니다. 

태학산치유센터에서온가족이힐링하는날 3


먼저 아이들과 부모님은 따로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아주 어린 아이들도 있어서 처음에는 엄마·아빠와 떨어지는 걸 무서워하고 거부했지만 배테랑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하니 금세 눈물을 뚝! 다 함께 숲을 탐색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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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들에게 숲이란 뭔지? 왜 우리가 숲과 친해져야 하고 숲을 소중히 다뤄야 하는지 눈높이에 맞춰 알려줍니다. 똘망똘망한 아이들이 숲해설사 선생님에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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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산치유센터에서온가족이힐링하는날 6


그 다음은 자연물을 모아보고 탐색해보기도 했습니다. 숲에 관련한 책도 읽어보고~ 약 1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고 훌륭하게 프로그램에 따라와 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숲에 오면 낯설어 하고 어려워 하기도 하며, 무서워 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숲이 우리에게 주는 어마어마한 이로운 것들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가는 것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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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신나게 숲을 누비며 탐색하고 있을 때 부모님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힐링'입니다. 혼자 왔다면 그냥 산책로에 스쳐지나가는 나무에 지나지 않았을 숲의 다양한 나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풀과 흙의 냄새에도 집중해보고 마지막에는 명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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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 잠깐이나마 떨어져 각자 활동하며 힐링하고 만나니 더 반갑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엄마·아빠 손을 잡고 모아온 자연물로 함께 놀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숲에 가면 흔한 나뭇잎·솔방울·풀·꽃들인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 참 소중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장난감에 익숙하고 미디어 매체에 적응했는데요. 물론 그런 부분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학업, 업무스트레스에 갇혀 잠시 머리를 식힐 새도 없는 요즘 우리들은 숲 안에서의 힐링이 꼭 필요합니다. 도시에 있을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고 그 모든 것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 속에 오래도록 간직됩니다.

천안 태학산치유센터의 다양한 숲 힐링 프로그램으로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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