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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논산의 배롱나무꽃 명소 3선

돈암서원,종학당, 명재고택

2022.07.07(목) 15:37:24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배롱나무는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홍 나무로 불리고 있다.

 

배롱나무는 대개 붉은색이지만 보라색과 흰색도 있으며, 나무줄기는 매끈하고 껍질이 자주 벗겨진다.

 

충남에는 배롱나무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여러 군데 있다. 그중 논산에 있는 돈암서원, 종학당, 명재고택을 소개한다.

 

 

돈암서원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1548~1631) 선생의 예학 정신이 깃든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돈암서원에는 배롱나무가 입덕문 오른쪽 마당 한쪽에 한 그루, 숭례사의 건물 좌우 앞에 한 그루씩 자라고 있다.

 

수형이 아름다운 입덕문 오른쪽 마당에 있는 배롱나무는 서원을 찾는 이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종학당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소재한 종학당은 파평 윤 씨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 도장이다.

 

인조 21(1643) 윤순거가 자녀교육을 위해 세웠으며,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이기도하다.

 

종학당에 배롱나무 꽃이 필 때면 사진작가들은 물론 인생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명재고택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노성산 자락에 위치한 명재 고택은 여름이 가장 화려하다. 7월 말이면 고택 곳곳에서 배롱나무꽃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대문도 울타리도 없는 넓은 마당에 양옆으로 활짝 핀 배롱나무가 고택의 운치를 더해준다.

 

배롱꽃이 필 때면 꽃을 피운 배롱나무를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상과 같이 예로부터 배롱나무는 선비들의 공간에 많이 심어졌다. 끊임없이 피고 지는 배롱나무의 꽃처럼 학문을 갈고닦고, 매끈한 나무껍질을 보며 청렴한 생활을 할 것이며, 붉은 꽃은 단심(丹心)이니 일편단심 선비 정신으로 살라는 뜻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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