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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월에 떠나기 좋은 충남여행지 3선

2022.06.12(일) 01:31:00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금씩 회복되는 일상가운데, 5월을 보내고 여름철로 접어드는 유월를 맞이하였다. 다가오는 휴가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어느 때보다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조금 일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발 앞서 떠나는 충남의 초여름 여행지들을 추천한다. 6월이 다 가기 전에 태안의 삼봉해변과 파도리해변,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아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을 실컷 보고 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자.

 

서해 일몰의 숨겨진 명소삼봉 해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삼봉해변은 서해안에서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 잔잔한 물결과 넓고 긴 백사장, 채석강을 닮은 기암절벽 등이 아주 매력적이다. 특히 삼봉해변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깊지 않아 갯벌체험도 하며 가족 피서지로 아주 좋은 곳이다.

 

안면도 일몰 하면 운여 해변이나 꽃지가 유명하지만 삼봉해변도 서해 낙조의 숨겨진 명소이다. 꽃지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올여름휴가는 해루질과 황홀한 노을과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러 삼봉해변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낼 것을 추천한다.

 

연인 인생샷 명소, 파도리해변 해식동굴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이곳은 간만의 차가 심해서 좀처럼 깨끗한 물을 보기가 힘든 서해안의 여느 바다와는 달리 물이 맑고 깨끗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파도리 바닷가는 혼자도 좋지만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더없이 좋다. 끝없이 펼쳐진 고운 모래사장과 예쁜 해옥, 그리고 기암괴석 절벽이 동거하는 파도리해변이다.

 

파도리 해안에는 해변 북쪽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높이 10m가량의 참 특이하고 아름다운 해식동굴이 있다. 요즘 젊은 연인들의 인생 샷 포토존으로 등극한 곳이다. 동굴 안에 선 피사체는 어둡지만 두 개의 아치는 그들 너머로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로 채색되어 매우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어떤 포즈를 취하든 근사한 사진을 얻는다.

 

202132(1260) 2tv 생생정보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에 소개된 곳으로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간이 잘 맞으면 동굴에서 즐기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까지 덤으로 받게 된다. 만조 때면 생각보다 물이 빨리 차오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해당화 곱게 핀 신두리 해안사구

 

충남 태안의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닷바람이 15천 년 동안 날라서 만든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 그 보존가치가 높아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돼 보호 관리되고 있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파도에 밀려 육지로 올라온 뒤, 다시 바람에 날린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언덕 모양의 지형을 말한다.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에는 6월이 되면, 해변을 따라 군락을 이룬 해당화가 지천으로 활짝 피어 수줍은 듯 관광객들을 반긴다. 인적 드문 바닷가에 하늘거리는 신두리 해당화는 진홍색 수를 놓은 듯 푸른 바다와 극명한 대조를 이뤄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한 띠꽃이 활짝 피어 사구를 찾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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