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성당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성당으로 1998년 7월 16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합덕성당은 합덕제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으로 선정돼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 생태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입구 계단을 통해 바로 성당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성당 입구에는 조경이 잘 꾸며져 있어서 성당의 붉은 벽돌과 어울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다.

1929년에 신축된 성당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건축 양식으로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연와조 구조로 지어졌고 정면의 종탑이 쌍탑으로 되었는것이 특징이다. 외벽은 붉은 벽돌로 창둘레와 종탑의 각 모서리는 회색 벽돌로 쌓았다.  
 

합덕성당 본관 뒤편에 설치된 12개의 종은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한번씩 주일과 평일 미사전에 울린다. 
 

이곳 합덕성당은 교회가 박해받을때 순교의 장소가 되기도 한 한국천주교회의 발상지역 역할을 담당하였던 성당이다.

종교의 믿음을 떠나서 마음의 평화로움을 찾거나 사색이 필요하면 커다란 느티나무와 소나무로 둘러싸인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2022년 여름 안심 광광지로 선정된 합덕성당으로 찾아와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