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에서 되찾은 소소한 일상

2022.05.20(금) 07:53:17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시간이 나면 제한적이지만,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곳을 찾게 됩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

▲ 공주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 (공주시 금벽로 368, 041-840-8588)


공주시의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공주 공산성과 마주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상황에 안심하고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다 올 수 있는 장소이지요. 도심에 있어 근접성이 좋고, 넓은 주차장과 매점도 있습니다. 나무그늘에 돗자리 하나 깔아 놓고 앉았다만 와도, 잠시 산책로를 걷거나 뛰다가가 와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족구장,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풋살 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여러 곳에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무료로 공공시민자전거를 대여해 주기에 운동 삼아 금강신관공원 일대를 돌아볼 수 있어 너무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1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2


금강신관공원의 자전거 대여는 매년 3월~11월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19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2시~13시에는 대여가 중단됩니다. 대여 시간은 평일에는 1인 2시간, 주말에는 1시간씩입니다. 1인용, 2인용, 4인용, 6인용 자전거가 대여되는데, 4인용 이상은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30분씩 이용할 수 있습니다. 4인용은 성인 2명과 만 5세 이하 1~2명이 이용할 수 있고, 6인용은 성인 3명과 초등학생 이하 2명만 탈 수 있으나, 성인만 탑승할 시에는 4명이 최대 인원입니다.

간단히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여소에 신분증과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자전거 열쇠를 수령하면 됩니다. 잠금장치 해제 후 자전거 이상 유무를 확인 후 금강신관공원 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 공주 금강신관공원 상설무대 전경


5월 4일부터 금강신관공원 상설무대에서는 공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5·30 야간체조 건강한마당'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된다고 하네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 체조와 에어로빅·줌바댄스·방송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하니, 늦은 시간에 금강신관공원을 찾는 분은 참여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3


며칠 전,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찾았다가 공주 공산성의 공북루와 영은사가 잘 보이는 '미르섬'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미르섬은 하천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하도에 쌓여 만들어진 섬입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4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5


미르섬은 한창 유채꽃과 수레국화가 만발해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색색의 꽃이 피는 미르섬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이어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인생샷을 건지기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6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7


포토존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공주 공산성과 금강, 그리고 금강교가 배경으로 잡히는 곳은 예쁘지 않은 곳이 없으니까요. 미르섬을 찾은 사람들은 너나 없이 꽃구경을 하다가 휴대전화를 꺼내서는 꽃 사진을 찍거나 잠시 포즈를 취해 절경 속 자신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붉은 빛깔이 매혹적인 꽃양귀비를 둘러보다 이 시기가 지나면 어떤 꽃들이 새롭게 피어나 미르섬을 물들일지도 궁금해졌습니다. 계절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즐길 수 있게 정성을 다해준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공주금강신관공원과미르섬에서되찾은소소한일상 8


뉘엿뉘엿 서산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행복했던 한때에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소소한 일상이 주는 고마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모처럼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에 감사하고,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나답게 100%님의 다른 기사 보기

[나는 나답게 100%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