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대실남북1길에 자리 잡고 있는 계룡로컬푸드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가까워서 평소에도 자주 찾는 곳인데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장보는 것을 즐깁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유통 문화를 칭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은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칭한다고 합니다.

널직한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답니다.

이곳 계룡로컬푸드 직매장은 독립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농협로컬푸드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복합 매장입니다.
하나로마트와 병합하여 운영하는 직매장인데요. 로컬푸드존을 표시하여 운영하고, 공산품을 바로 쇼핑할 수 있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로컬푸드코너인데요. 농축협 영업점, 농협은행, 관공서, 유통점포 등의 공간에 설치된 판매구역입니다.
마지막으로 독립매장은 독립된 건물 또는 구분된 공간에서 운영하는 매장을 말합니다.
지역산 농산물과 지역산 농산물로 가공한 식품과 6차 삭업 상품 등에 한해 판매하고 있는데요.
앞에 첨부한 사진처럼 농가레스토랑, 카페, 즉석 두부, 즉선 반찬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부대 시설이 있습니다.

5월에는 개점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행사 전 기간에는 로컬푸드코너, 정육코너, 농산 코너, 즉석두부코너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20일부터 22일까지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행운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계룡로컬푸드직매장의 영업 시간은 9시부터 20시까지이니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화사한 꽃이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서 생화 가격도 많이 부담스러웠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쁜 꽃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들도 한편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와 다양하고 맛있는 빵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사먹고는 한답니다.

신선한 채소들부터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는데요. 확실히 로컬 푸드가 채소류는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맛있고 싱싱해 보이는 상추부터 고구마, 양파, 대파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정육 코너도 들려서 보았는데요.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는 고기들이 한가득이었답니다.

제철을 맞이한 과일부터 언제 먹어도 맛있는 토마토까지 예쁘게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반찬 가게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부터 꼬마 김밥, 다양한 반찬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반찬들이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둘러 본 곳은 유제품 코너였습니다. 다양한 요거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농가에도 힘이 되고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센터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합리적이고 좋은 소비를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