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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궁남지의 '연둣빛 봄'을 담다

2022.05.01(일) 18:38:55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동남리에 가면 철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 궁남지(사적 135)가 있다.

 

궁남지는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곳이며 무왕이 선화공주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궁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곳의 물을 끌어들여 만들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러한 스토리가 전해져 오는 궁남지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둘러쌓여 있는데 버들잎에 연둣빛 물이 오른 요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궁남지 중앙에는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정자로 들어가는 예쁜 나무다리가 놓여 있다.

 

수양버들에 둘러싸인 궁남지와 정자가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연둣빛 자랑하는 수양버들은 봄바람이 나무를 스치면 하늘거리는 가지가 마치 춤을 추는 듯하고 연못에 드리운 버드나무 반영이 정말 그림같이 예쁘다.

연둣빛으로 치장한 버드나무 가지는 마음까지 하늘거리게 만든다. 버드나무에 연둣빛 새순이 돋고 개나리 피는 4월의 궁남지의 풍경을 담으며 온몸으로 봄을 느껴보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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