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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논산 연산에 갈데가 이렇게 많다고?

유네스코 돈암서원, 핫플레이스 연산문화창고, 연산역

2022.04.26(화) 02:11:20 | 사과 (이메일주소:noteapple1@naver.com
               	noteapple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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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이 떨어지며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남은 봄을 위하여 택한 논산 여행! 어디를 가볼까? 연산면의 인접한 가볼만한 곳 세 곳을 다녀왔는데 논산의 명소도 즐기고, 전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현장을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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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암서원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은 현재 작품 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다시 봄, 다시:봄’ 전시는 이제 4월 30일까지라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산문화창고 개관 기념으로 돈암서원과 연계하여 개최 중입니다. 덕분에 멋진 우리 문화재와 전시를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문화관광해설 안내도 받아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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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겨 찾는 편인데, 무려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인 돈암서원의 모습과 전시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종 8년(1871)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남아 보존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인 돈암서원. 세월이 흘러 보수한 흔적도 있지만 그래도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나름 조선시대에 온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작품의 세계는 심오하죠?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암서원에 이런 작품이 있다니 놀랄(노) 아주 파격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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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산문화창고

돈암서원을 나와 핫플레이스 느낌 폴폴~ 나는 올해 3월 개관한 연산문화창고를 찾았습니다.
첫인상은 조용한 시골 마을 같았은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어요. 아마 선샤인랜드, 탑정호출렁다리만큼 충남 논산의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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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농협 창고 5개를 각기 다른 매력의 문화체험공간으로 바꾼 곳으로, 철거·정비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콘텐츠를 담아 논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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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핫한 장소이죠. 이미 많은 도민리포터분들이 다녀온 곳으로 평화와 소망을 담은 빛을 통해 하나 된 아세안을 염원하는 ‘풍화, 아세안의 빛’입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한-아세안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움직이는 매체예술’(키네틱 미디어아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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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양화, 사진, 설치, 팝아트, 퍼포먼스,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분야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도 관람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는 글쎄요? 다음은 어떤 문화공간으로 활용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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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산역

연산문화창고는 연산역 옆에 있기 때문에 연산역과 1+1 둘러보면 됩니다.
기차문화체험관은 입장료가 있고(1,000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안에 레일바이크도 있고 기차에 대한 공부(?)도 하고 우리 어른들도 한번쯤 둘러보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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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잘 활용한 공간이에요. 현재는 간이역이지만 과거에는 많은 승객 때문에 양정고개에서 기차가 멈춰서면 승객들이 내려 걸어가기도 했다죠. 연산역에 오시면 1911년 세워진 연산역 급수탑을 보고 가야 하는데, 현존하는 급수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고 2003년 등록문화재 제 48호에 지정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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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여기!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수동으로 페달을 잘 굴려주면 됩니다.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과거의 기차역도 오랜만에 보니 좋고요.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던 연산역 의외로 재미있고, 여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여행의 마무리로 가볍게 방문 후 떠나면 논산의 연산을 아주 잘~ 즐겼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산하면 군대? NONO! 논산 연산만 해도 갈데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 돈암서원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 연산문화창고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 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275번길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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