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창고는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옛 곡물창고를 개조해 멋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수업, 문화전시, 공간대여, 카페 등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동은 논산 로컬푸드를 활용한 각종 수업이 운영되는 공간인데요. 건물 앞쪽에 아크릴 판에 방문한 사람들이 글귀를 적어놓은 것을 걸어놨습니다. 봄바람에 흔들거리며 반짝이는 모양이 정말 예쁩니다.
이 곳은 곡물창고로 이용되던 농협건물을 개조해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대한 옛날의 외형 그대로 살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4월 30일 까지 SILOLAB의 '풍화'전시가 있는데, 이미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났습니다.
sns를 뜨겁게 달군 풍화샷! 바로 이 곳입니다. 풍화가 멜로디에 따라 아래 위로 움직이고, 물 위로 반영이 비쳐져 정말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 만화속의 한장면 같이 현실감 없는 풍경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격형 돌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차례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예쁜 전시고 멋진 인생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그런지 연산문화창고 전시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입니다.
카페건물 옆에는 실내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에는 강용면,김창겸,낸시랭,민병헌,박경종,박방영,신태수,이자연,이호억 등의 멋진 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점도 참 감사한데, 관람료도 무료입니다.
논산에 이런 문화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돈암서원에서도 '다시:봄' 기획전시가 4월 30일까지 함께하니 빠트리지 말고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