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선비들마저 쉬다가게 한 아름다운 풍경 - 당진 면천 골정지

2022.04.11(월) 23:47:54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1


당진 면천골정지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근처에 면천향교가 있는데, 그 옛날에도 유생들이 이 아름다운 풍경에서 쉬어 가며 시를 읊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수많은 도시민들이 찾는 멋진 장소가 되었습니다.

언제 방문해도 멋진 장소지만, 봄이면 진달래,벚꽃,목련이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이루는데요. 조용하던 골정지에 꽃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기입니다.
저도 당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놀이 장소인 이곳을 놓칠 수 없어 다녀왔습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2


목련,벚꽃,진달래가 흐드러지게 만개한 풍경의 면천 골정저수지. 방문한 사람들 모두 이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단체로 구경온 사람들, 커플, 친구,가족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면천골정지의 모습에서 봄의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3 

며칠 전까지만 해도 꽃이 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풍경인데요. 겨우 며칠 지났을 뿐인데 따뜻해진 날씨에 봄기운의 만연합니다. 풍성하게 피어난 봄꽃들이 정말 화사하고 향긋한 냄새를 풍겨 기분좋게 합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4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5

면천 골정지는 크지 않은 연못인데요. 주변을 둘러 데크길을 조성해 놨는데 한바퀴 도는 데에 10분 ~15분 정도 되는 작은 규모의 공원입니다. 하지만 눈을 돌리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라 사진을 찍다보면 그보다 훨씬 시간이 걸립니다.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벚꽃길 따라 편안하게 산책도 하고 골정지의 건곤일초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6

항상 조용하던 건곤일초정도 봄이 되면 이 곳을 찾는 수 많은 도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알록달록 봄색으로 옷을 입은 할머니들의 봄꽃보다도 예뻐 보입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7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계절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이번에도 봄은 찾아왔고 그 풍경은 우리를 위로해줍니다. 머리위로 벚꽃이 흐드러 지게 피어 있고, 앞에는 잔잔한 연못에 벚꽃잎이 떠다니는 풍경을 보니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8 

한바퀴를 돌고 나니 건곤일초정이 저 멀리 보입니다. 면천골정지는 연못을 따라 벚꽃이 피어있습니다. 크지 않은 곳이지만 그 풍경은 전국의 유명명소만큼 멋져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곳입니다. 4월 11일 기준 완전히 만개한 상태였으니 이번주 까지는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수요일 서부터 비가 오고 추워진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일내로 방문하셔서 봄빛으로 물든 면천골정지의 멋진 풍경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비들마저쉬다가게한아름다운풍경당진면천골정지 9 

따스한 봄날, 현실감이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면천 골정지의 풍경!
연못을 둘러 있는 데크길을 따라 걷고, 입구쪽에 설치된 운동기구도 하번씩 타고보, 꽃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 벤치 앉아서 휴식도 하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게 됩니다.

자연풍경의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실로 큰 위로가 되곤 합니다. 
특히 봄의 생기를 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풍경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곧 봄을 시샘하는 봄비가 내리고 꽃샘추위도 시작될 수 있다고 하니 그 전에 골정지에 들러 이 멋진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dragonsun님의 다른 기사 보기

[dragonsun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