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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벚꽃 절정, 서산중앙호수공원 봄소식

“꽃 보니 행복”…“코로나 막바지 실감”

2022.04.11(월) 17:19:48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꽃이 활짝 핀 서산중앙호수공원 전경

▲ 봄꽃이 활짝 핀 서산중앙호수공원 전경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4월 둘째 주 주말인 9, 충남 서산시 도심 속 호수공원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가족단위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연인끼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은 연신 핸드폰 카메라에 봄꽃을 담기 바쁘다. 목련은 꽃그림자로 유혹하고, 수선화는 도심을 노란물결로 수 놓는다.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

▲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2

▲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2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3

▲ 연인, 가족단위로 봄을 즐기는 시민들3
 

 

사실 중앙호수공원은 똥방죽이라 불린 도심의 골치꺼리였다. 19701980년대 도시개발과 인구의 유입으로 인해 분뇨와 생활하수가 여과 없이 똥방죽으로 버려졌다.  

본시 이름은 서산8경 명림표향(明林漂響·명림산 골짜기의 빨래소리)처럼 명림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모이는 대지제(大池堤)’라 불렀지만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30여 년 동안 똥방죽이라는 오명으로 살아왔다.

그곳을 2006년부터 도심의 휴식 공간으로 정비하여 20089월에 시민공모를 통해 새롭게 중앙호수공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했다

자연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10여년이 흐르지 않은 세월 속에서 이제는 시민 모두가 휴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도심의 명소가 됐다.

서산중앙호수공원 전경

▲ 서산중앙호수공원 전경


서산중앙호수공원 벚꽃 전경

▲ 서산중앙호수공원 벚꽃 전경


서산중앙호수공원에 활짝 핀 목련

▲ 서산중앙호수공원에 활짝 핀 목련


자연은 인간이 노력한만큼 보답한다. 호수공원 수질개선을 위해 지하수를 개발, 투입하자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205-2호인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찾아와 겨울을 나는 모습이 2년 연속 포착됐다. 이외에도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의 오리류를 비롯해 논병아리, 중대백로,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도 찾아 와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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