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와서 야외로 나들이하기도 좋은데요. 부여 천년고찰인 무량사는 산사에서 조용하게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충남 사찰이자 부여 10경입니다.
사찰 여행은 언제나 몸과 마음이 평온해져서 가끔 가는 편입니다. 부여 무량사는 천년고찰이라 고즈넉하고 좋습니다.
<부여 무량사 관람안내>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료 : 무료
주소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 / 안내전화 : 041) 836-5067
무량사 안내도를 먼저 살펴보고 만수산 무량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를 둘러봤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계곡이 있는데 어느덧 겨울은 가고 봄 소리인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렸습니다.
부여 무량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에 머문 사찰이라 김시습 관련 유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매월당 김시습 부도가 있고 김시습 사리도 부량사에 봉안하고 있습니다.
부여 무량사는 통일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만수사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서 천년 고찰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무량사는 부여 10경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천왕문을 지나는데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2층 건물은 무량사 극락전으로 웅장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더라고요.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으로 무량사의 중심 불전이자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2층 불전입니다.
무량사 석등과 오층석탑은 보물입니다. 석등은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등이며 오층석탑은 백제 양식도 가미된 고려 전기의 석탑입니다.
주요 문화재로는 무량사 오층석탑과 석등, 극락전, 명부전, 영산전, 김시습 초상 등 보물과 다수의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부여 무량사 명부전입니다. 19세기 사찰 건축물로 단아하면서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된 문화재입니다.
높은 기단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영산전으로 팔상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천년 고찰의 역사를 보면서 힐링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부여 무량사는 천년 고찰이자 부여 10경입니다. 만수산 자락에 있어서 힐링하기 좋은 사찰이라 봄 여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