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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말에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여행 죽림서원과 임리정

2022.03.09(수) 22:56:01 | 앙양님 (이메일주소:yjm1129@naver.com
               	yjm112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양양님입니다. 오늘은 딸기로 유명한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죽림서원과 임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논산은 알고 있어도 강경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지금은 작은 시골 작은 마을이지만 과거 조선시대에는 전국 3대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번성했던 지역이라 조선시대 건축물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역사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죽림서원 가는길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 죽림서원 가는길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강경여행 중 제일먼저 찾은곳은 죽림서원으로, 1626년(인조 4) 황산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으나,1665년(현종 6) 임금으로부터 '죽림'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습니다. 조광조, 이황, 송시열의 위패를 추가하였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습니다. 1946년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고, 1965년 사우를 다시 세워진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
▲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

죽림서원은 임리정 팔괘정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에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보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주말에떠나는조선시대역사여행죽림서원과임리정 1
죽림서원
▲ 죽림서원

학교다닐때 역사책에서 보았던 노론과 소론이 갈라지게 된 사건의 중심에 송시열이 있고 당시 사상을 두고 논쟁을 버렸던 곳이 바로 이 죽림서원이라네요. 거기다 바로 옆 과거 황산서원의 이름을 딴 듯한 황산근린공원도 있어 날이 좋아지는 따뜻한 봄날이 오면 구경 후 공원에서 피크닉을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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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게 문 닫힌 죽림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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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서원 옆 임리정으로 가는길 

방문 당일 죽림서원의 문이 닫혀 있어 안에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안에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거기다 죽림이라는 말처럼 서원 뒷편 뒷동산으로 대나무가 있어 산책코스로도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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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리정

죽림서원 옆 산책길을 따라 올라오면 임리정이 보이는데, 과거 원래 이름은 황산정으로  "깊은 못가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얇은 얼음장을 밟는 것과 같이, 자기의 처신과 행동에 항상 신중을 기하라"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임리정(臨履亭)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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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중기 대표 정자양식의 건축물 '임리정' 

조선 중기 대표 정자양식의 건축물인 임리정은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면 3칸의 기둥 사이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 2칸은 마루를 깔아 대청으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을 두며, 뒤쪽으로는 사랑방을 2개 꾸며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한 건축물 입니다. 

임리정을 나와 강경읍내로 접어드니 가까운 곳에 있는 팔괘정을 놓쳤다는 생각에 지도를 보니 죽림서원, 임리정, 팔괘정,황산 등대전망대 까지 함께 둘러봐야 하는데 두군데는 놓치고 집으로 와버렸더라구요.

아무래도 다가오는 봄날에는 강경으로 한번 더 떠나 조선시대여행을 마스터 하도록 해야겠어요.지금까지 조선시대 역사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강경여행지 죽림서원과 임리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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