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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을사진의 메카 운여해변 만조에도 아름답다 !

2022.03.01(화) 08:54:29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노을사진의메카운여해변만조에도아름답다 1 

충남 태안의 운여해변은 일몰 때의 낙조, 노을 사진으로 유명합니다.
태안 해변과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나무 뒤쪽으로 스며드는 노을은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의 풍경이라고들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sns로 쉽게 사진명소를 알 수 있게 되면서 사진가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멋진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이 찾는 , 그야말로 '핫플레이스', '포토스팟'이 되었습니다. 
저도 일몰시간을 검색 후 태안의 운여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도착했을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해 놓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5시 40분쯤 되니 태양이 밝게 빛나며 점점 바다와 가까워 집니다. 만조인데다가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파도가 엄청났는데요.
거세게 몰아쳐오는 파도와 고요히 빛나는 태양의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노을사진의메카운여해변만조에도아름답다 2 

사실 이 날은 바람이 세게 불어서 구름이 이동을 하면서 태양을 가렸다가, 다시 나왔다가 반복됐는데요.
가장 중요한 피크타임에 구름이 태양을 뒤덮어 버려서 낙조의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태안의 바다와 계속해서 이동하며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변하는 하늘 또한 멋졌습니다. 

노을사진의메카운여해변만조에도아름답다 3 

밀물 때면 가득 차 있는 저 바닷물이 저 멀리 가고 평평하고 고요한 갯벌이 남는다고 합니다.
밀물 때에 사진을 찍어도 정말 멋진 모습이 나옵니다.
물 때를 잘 확인해서 원하는 사진을 찍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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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목 뒤쪽으로는 이런 풍경입니다.
해변은 아니지만 고운 모래와 만조때 계속해서 들어오는 바닷물로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저쪽에서 바다쪽을 향해서 찍으면 멋진 반영도 찍을 수 있고, 심지어 은하수도 찍을 수 있다고 하니, 태안 운여해변은 사진작가들의 메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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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나무숲이 바로 운여해변의 '방풍목'입니다.
여기서 찍으면 노을의 반영, 은하수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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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 곳에서 멋진 인생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비록 구름에 해가 가렸지만 핑크빛으로 빛나는 구름의 모습이 여전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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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구름에 가렸지만 그 잔빛은 여전히 남아 구름을 오색빛으로 물들여 줍니다.
방풍목과 그 앞에 잔잔한 바닷물에 비친 반영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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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지막 일몰은 거대한 구름에 가려 보지 못했지만, 잠깐의 시간동안 빛났던 태양과 거센 바다, 방풍목과 반영, 시시각각 오색빛으로 빛나던 구름까지! 잊지 못할 태안 운여해변의 일몰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몇번이고 다시 찾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10번을 가면 10번 다 다른 모습의 일몰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안 운여해변의 일몰 사진을 찍으시기 위해서는 물때, 날씨를 확인하셔서 멋진 사진 찍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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