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홍성 결성이 나왔습니다.
홍성에 가끔 들렀지만, 결성이랑 동네는 처음들어 봤는데요.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이끄는 그곳이 궁금해 떠났습니다.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만 들르기엔 아까워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없나 찾아봤더니 한적한 시골 마을에 '결성향교'가 있어 들러보았습니다. 
향교는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입니다. 교육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 곳곳에 유학을 배울 수 있는 기관을 설치한 것이 향교인 것입니다. 옜부터 교육의 평등을 추구한 조상들의 지혜를 옅볼 수 있습니다. 

결성향교 [結城鄕校]
결성향교는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23년(인조 1), 1674년(현종 15), 1808년(순조 8)에 각각 중수한 기록이 있고 1923년에 크게 고쳐지은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향교의 건물은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명륜당(明倫堂)을 두고 뒤에 대성전(大成殿)을 둔 전학후묘(前學後廟)식 배치이다.
대성전에는 중국의 4성 5현과 국내의 18현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제기고(祭器庫)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지대에 위치한 대성전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뒤로는 무성한 소나무가 멋지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성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향교에서는 실제 제사도 이루어지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향교는 음악회,다양한 체험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 장소로도 활용되었는데요.
이 또한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향교가 다양한 문화적공간으로써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높은 지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와들이 모여있어 멋집니다.
내삼문, 외삼문의 모습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