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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만해 한용운생가와 만해문학체험관 충남 홍성 여행

2021.10.06(수) 15:01:51 | 마패 (이메일주소:faron@hanmail.net
               	faron@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형산 자락에 스님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생가와 만해문학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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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 이곳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1904년 강원도 인제 내설악 오세암에서 출가하여 1905년 백담사에서 득도 하였으며 법호는 만해 법명은 용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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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독립운동을 이끈 33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선언서의 공약3장을 작성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낭독 한 후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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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표하면서 저항문학에 앞장서고 민족혼을 깨우려고 노력하였으며 1944년 5월9일 서울 성북동에 자리잡은 심우장에서 66세를 일기로 입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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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에 추서되었고 만해 한용운 생가지는 1989년 12월 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어 늦게나마 독립운동가로서의 격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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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생가지 앞에는 만해스님의 대표 시로 손꼽히는 님의 침묵 “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라는 시귀가 받침대에 적혀있는 한용운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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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생가지에는 민해 스님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만해사 사당과 초가지붕을 얹은 생가 민족시비공원 그리고 콘크리트 2층건물로 지어진 만해문학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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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체험관 입구에는 만해한용운 선생 흉상이 세워져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 관람만 가능하며 문학체험관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세정제를 사용 후 입장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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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체험관은 1층에 중앙홀, 운영실, 전시체험실(만해 한용운 역사연표, 뜻을 키우며 1세~18세, 등 전시) 특별전시실 이 자리잡고 있고 2층에는 세미나실 취사실 휴게실 야외휴게공간 창작실1~4 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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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가 붙여진 전시실에 들어서면 ‘선친에게 의를 배우다’ 라는 코너에 선친은 나를 불러 세우고 역사상에 빛나는 의인 걸사의 언행을 가르쳐 주시고 국가 사회의 모든 일을 알아 듣도록 타일러 주었다 라는 부친의 교육관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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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이 서당에서 대학을 배울 때 그 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붓으로 지우고 있는 유천(만해의 아호)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후로 신동이란 소리를 들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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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은 출가 하기 전 어머니와 부인이 앞마당 멍석에 벼를 널어놓고 잘살피라고 신신당부 하고 밭일을 나갔는데 방안에서 책만 읽고 있어서 참새들이 다 쪼아 먹고 빈쭉정이만 남아 있을 정도로 한번 책을 보면 주변일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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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을 보던 한용운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제안으로 서당에서 한학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학생들 중에는 만해 보다 나이가 위인 사람도 있었으나 모두 만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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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활동도 코너에는 충남 홍성에서 속리산 법주사-오대산 월정사- 설악산 오세암 백담사- 금강산 건봉사 유점사 표훈사 석왕사 ?원산항- 블라디보스토크- 만주/시베리아 ? 부산 ? 일본 동경 ? 부산 금정산 범어사 등 만해의 자취가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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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가 만주 굴라제고개에서 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겨져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가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권유에 선생이 굳이 마다하여 마취없이 수술을 하여 그 의지에 의사가 감탄하여 치료비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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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7월10일 일본 검사의 신문에 대한 답변으로 조선독립의 서를 제출 하여 11월 4일에 독립신문에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대요” 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어 기사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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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중화의 길을 개척하다 코너에는 1910년 백담사에서 불교개혁의지를 천명한 조선불교유신론을 완성하였고 1914년 범어사에서 경.율.논 3장의 주제로 불교대전을 저술하였다는 기록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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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불어오기전 코너에는 1918년 민족과 청년 전체를 염두에 둔 종합교양지 “유심”을 창간하여 9월1일 유심1호 10월20일 유심2호 12월1일 유심3호를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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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를 지키며 코너에는 3.1운동 후 마포 경성감옥에 구속되어 만해가 자신과 민족대표들에게 함께 지키자고 제안한 옥중투쟁 3대원칙은 1.변호사를 대지 말 것, 2. 사식을 취하지 말 것, 3.보석을 요구하지 말 것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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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현담의 주해 코너에는 만해가 오세암에서 당나라 상찰선사의 선화 게송인 십현담에 담긴 선의 진수를 깨닫게 되어 매월 김시습의 주해와 다른 새로운 주해를 저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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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은 옥중생활을 마치고 오세암으로 들어와서 심성을 가다듬고 정열적으로 님의 침묵을 써내려가 1925년 8월29일에 글을 완성하고 말미에 발문의 성격으로 독자에게 라는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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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출판본 코너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대표 시집인 님의 침묵의 1926년 초판본인 회동서관 출판본과 1950년에 출판한 한성도서 판본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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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운동 추스르다 코너는 1920년 조선불교청년회를 시작으로 1927년 신간회 결성에 조응하여 개편된 조선불교청년동맹의 비밀결사조직인 만당을 소개하는 코너로 1930년 5월경에 조직이 가시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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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필유묵 코너에는 “두 언덕이 아득하여 희미하니 그윽한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며 ~” 유묵과 “남국의 국화꽃 채 피지 않고 강호에 노는 꿈이 누대에 머물렀네 ~” 유묵과 “마저절위‘ 친필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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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잡지 불교 코너는 만해가 불교계의 종합잡지인 ‘불교’의 편집인 겸 발행인으로 1931년 7월 불교지 84.85합호부터 편간 책임을 맡아 불교개혁에 대한 주장, 권두언, 수필, 소설, 시, 논문 등 다양한 글을 기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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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같은 지조는 계속되고 코너에는 만해가 말년을 보낸 성북동에 지어진 심우장 이야기로 남향으로 설계되었던 심우장을 조선총독부 방향으로 설계되었다고 하여 북향으로 다시 설계하여 지었다는 일화가 소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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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 발행인으로 84.85호부터 108호 까지 발행을 하면서 “조선불교의 개혁안”,“신년도의 불교사업을 어떠할까‘,”불교청년운동에 대하여“,”불교신임 중앙간부에게“,”종헌발표기념늘 보고“ 등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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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체험관 운영시간
화~일 10: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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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선생 생가 만해체험관
주소: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전화: 041-642-6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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