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의미 있는 장소를 많이 찾아서 둘러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 역시 독립운동과 관련 장소입니다.
바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혼의 담긴 장소입니다.
먼저 이종일 선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옥파 이종일 선생은 독립선언문 인쇄와 배포에 앞장서고, 낭독을 한 독립운동가입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로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에 이종일 선생의 생가와 사당, 보훈공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넓은 면적에 들어서 있는 사당입니다.
내삼문을 지나면 사당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외삼문 우측으로는 체험관과 관리사무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종일 선생의 생가는 내삼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가지는 충남 기념물 제85호라고 합니다.
1986년 옛 모습을 살려서 현재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생가지를 둘러보며 아담한 건물에서 어떤 마음을 갖고 조국의 독립을 꿈꿨을지 생각해 봅니다.
생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엌부터 주요 시설을 잘 구성해 놓고 있었습니다.
생가지를 중심으로 보훈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옥파 이종일 성생의 기념관도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 앞으로는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과 태안군 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습니다.
다양한 전차와 미사일을 비롯해 산책 데크와 연못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가족단위 나들이로 방문하셔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족대표 33인에 대해서는 어릴 적 교과서에 많이 봤지만 이종일 선생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선언문도 낭독하고 적과 싸운 이종일 선생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 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