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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안 각원사의 봄풍경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활짝 피어났네

2021.04.08(목) 09:18:52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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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 자락에 자리잡은 각원사는 천안 제 12경중 제 6경입니다. 이곳은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비교적 최근인 1975년 창건되어 전통사찰과는 달리 규모가 큽니다.

동양 최대의 청동좌불상 아미타불상이 있으며 봄이면 왕벚꽃,겹벚꽃,수양벚꽃에 목련,자목련까지 풍성하게 피어나는 봄꽃으로 그 풍경이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각원사에 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조용히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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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보는 왕벚꽃은 겹벚꽃보다 일찍 피기에 이미 끝났지만, 그 시기가 바로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피어날 시기 입니다.

보통은 4월 중순~말에 피어나는데, 올해는 유독 일찍 그리고 화사파게 피어났습니다. 4월 중순쯤에나 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찍 찾아온 꽃소식에 아침 일찍 카메라를 들고 출발했는데, 아침안개가 조용히 내려앉은 각원사와 화사한 겹벚꽃이 맞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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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용히 물러납니다. 대신 화사한 봄햇살이 이슬에 촉촉히 잦은 꽃을 반짝이게 비춰줍니다.

각원사는 야외에서 조용히 산책하며 벚꽃을 보며 마음을 안정시키기에 좋은 곳입니다.

야외라고 해도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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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처음 본 '청벚꽃'입니다. 마치 청매화와 닮았는데요.

더 크고 풍성합니다. 핑크빛 속에서 홀로 빛나는 청벚꽃의 모습도 이색적이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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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벚꽃은 대웅전 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수양벚꽃은 마치 버드나무 같이 축축 늘어진 가지에 짙은 분홍빛 꽃이 피어나는 나무인데요.

마치 꽃커튼을 친 듯 한 환상적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천안에서 수양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삼거리공원과 각원사가 있는데, 두 곳 다 작년에 비해 훨씬 일찍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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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 않았던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일찍 피어나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각원사는 지금 석가탄신인 맞이 소원등 적기도 한창인데요. 그 분주함과 화사함, 사람들의 바램이 가득담긴 에너지 가득한 모습과 벚꽃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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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교가 없지만 각원사는 참 자주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인지, 청동 아미타불상 때문인지 마음에 안정이 되는 듯 하고, 특히 봄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풍경은 매년 봄에 보아도 볼 때 마다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철저히 지키며 천안 태조산 각원사의 아름다운 겹벚꽃과 수양벚꽃 풍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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