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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네 명의 작가가 주는 행운 Fo(u)rtune 2021 - 천안 제이아트센터 4월 전시

2021.04.05(월) 15:36:12 | dragonsun (이메일주소:dragonsun@tes21.com
               	dragonsun@tes21.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네명의작가가주는행운Fourtune2021천안제이아트센터4월전시 1

천안 두정동에 위치한 제이아트센터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전시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5층에 있어 처음에 전시 관람하는 것이 어색하던 시절 엘리베이터를 타고 발을 딛기가 어색하고 쭈뼛 쭈뼛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문화라는게, 예술이라는게 그렇게 어렵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이 가까울 수록 나의 삶의 질과 가치도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삶 속에 여유를 찾고 그 안에서 힐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제이아트센터의 4월 전시는 Fo(u)rtune 2021 이라는 주제로 네 명의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했는데요. 그래서 네명의 작가 각각의 작품을 풍요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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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tune . 네명의 작가가 주는 행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오프닝을 진행했는데요. 포춘쿠키를 준비해 하나씩 깨서 운수를 점쳐볼 수 있었습니다.

쿠키 안의 메시지는 전시에 참여한 네명의 작가가 직접  쓴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조만간 큰 도움을 줄 귀인을 만난다"라는 글귀를 봤습니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 더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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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입장 전에는 마스크착용, 손소독, 열체크,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됨이 따라 일상이 피폐해지고 스트레스지수가 오르며 우울감까지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잘 지키신다면 가까운 전시를 보고, 꽃이 핀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위로가 되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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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풍경을 자신만의 색감과 분위기로 표현해내는 연상록 작가의 작품입니다.

'자연'이라고 하면 파릇파릇 하거나 꽃들의 생생함을 상상하곤 하는데, 연상록작가가 표현해내는 자연은 조금 다릅니다. 흑과 백으로 표현해 낸 그의 자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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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작가는 한지와 금의 조화로 작품을 만듭니다.

한지로 겹겹이 만든 틀 위에 24k 금을 여러번 작업해 마치 진짜 금괴 같은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이게 진짜 금인가? 하고 작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게 하는 매력이 있는데요. 변질이 쉬운 한지와, 변하지 않는 금의 조화를 이루어 낸 것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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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을 하며 만난 마을을 자신만의 감정으로 담아내는 최수란작가의 작품은 요즘 같이 여행을 못가는 답답한 시국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작품을 보다보면 내가 마치 그 마을에 다녀간 듯, 누군가의 여행 일기를 들춰보는 듯 한 기분마저 듭니다.

그 날의 기분, 그 날의 날씨를 고스란히 담은 최수란 작가의 작품으로 마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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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움직임의 에너지를 오방색으로 표현해내는 김양훈 작가의 작품입니다.

예로부터 오방색은 길하게 여겨졌는데요. 오방색으로 표현된 역동적인 잉어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내 마음속에도 담겨져 생동감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나른해지는 봄, 코로나로 인해 조금 더 정적인 마음이 었다면 역동적인 김양훈 작가의 작품으로 에너지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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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프닝식에서는 작가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있었는데요.

누군가와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인 만큼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은 매우 소중했습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작가와 마음으로 소통 할 수 있다는 점이 전시관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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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시를 아주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전시관으 들르곤 했는데, 요즘은 기회도 없거니와 통 전시를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었는데요.

오랜만에 따스해진 봄날 행운 같은 전시를 만나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이아트센터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오픈된 공간이니 네 명의 작가가 주는 행운 같은 전시를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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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임영조, 최수란, 연상록 네명의 작가가 주는 행운 같은 이야기. 제이아트센터 4월 전시 Fo(u)rtune 2021 으로 네잎클로버의 꽃말 - 행운 같은 하루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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