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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코로나19,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예방 접종 시작, 긴장은 끈 절대 놓아선 안돼

2021.03.02(화) 13:48:08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서천지역에서도 지난 26일 성일요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작금의 상황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 지역사회가 지켜 온 방역 노력이 이번 백신접종과 함께 다소 느슨해질 경우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백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자와 입소자 및 종사자 653명 가운데 605명이 접종에 동의한 상태로 3일까지 기준 512명이 접종을 마쳐 코로나 사태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서천군은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및 행정인력 등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을 가동중인 상태로 이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의료인과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온 노박래 군수 역시 이날 접종 현장을 방문해 방역수칙에 따라 시설외부에서 지역내 백신의 첫 접종자와 종사자들의 격려하고 백신의 안정성을 알리며 접종을 권유하는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성일요양원을 찾은 노 군수는 오늘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이전 일상복귀로의 첫 발을 내 딛게 됐지만 예방접종이 11월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모든 군민이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 군수의 이같은 당부가 아니더라도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 우리가 코로나19의 경계를 늦출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행스럽게도 20여일 넘게 코로나19의 지역내 추가 확진이 발생치 않고 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우리 지역은 서천여객발과 교회발 등 집단 감염과 감염원을 확인하기 힘든 확진사례로 홍역을 앓았음을 잊어선 않된다.

정부와 방역당국 역시 지금의 방역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했다고 판단해 당초 사회적 거리 두기 근본 개편안 초안을 연기한데 이어 다음주까지 지금의 방역기준을 2주간 유지하기로 한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접종률이 높아가고 집단면역이 잡히려면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게임체인저로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집단 면역이 생길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물론 생활 속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만 한다.

항상 위기속에 기회가 있듯이 이번 기회에 우리 서천주민들이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 코로나19 극복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길 당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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