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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아스파라거스 연구회장 “단합 및 농가 소득 향상이 목표”

하우스 2동으로 아스파라거스 농사 시작 “안전한 먹거리 위해 무농약 유기농으로!”

2021.02.24(수) 08:55:13 | 관리자 (이메일주소:yena0808@hanmail.net
               	yena0808@hanmail.net)

이강문아스파라거스연구회장단합및농가소득향상이목표 1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초록색의 기다란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구워져 나온다. 
아스파라거스는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제는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한 채소가 됐다. 

15년 간 아스파라거스 농사

당진에서 아스파라거스 연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강문 회장은 2005년 경 아스파라거스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2001년 어머니의 별세로 서울에서 귀향하게 된 이 회장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산하의 농업인상담소장을 역임한 남상문 씨를 통해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알게 됐다. 그렇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고대면 용두리에 하우스 2동을 설치해 아스파라거스 농사를 짓게 됐다고. 

이 회장은 “아스파라거스는 단년에 생산할 수 없는 품목”이라며 “하우스를 늘려야만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6동으로 하우스를 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덧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한 지 15년이나 됐다”며 “안전한 먹거리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유기농 무농약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곤파스로 빚 지기도….

지금껏 아스파라거스 농사를 지으면서 늘 좋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콘파스로 하우스가 날아가고 무너진 적이 있었다. 당시 하우스 한 동을 짓는데 드는 돈이 1300만 원인데다가 복구비용이 많이 들기도 했다고. 그는 “피해 복구를 위해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를 복구하는데 고생했다”며 “복구작업이 이뤄진 후에도 곤파스로 인한 피해 잔해를 줍는데만 한참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4~5년 정도 자란 아스파라거스의 수확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었다”며 “당시를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전했다. 

“무농약 유기농, 시세 높아”

한편 이 회장이 이끌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연구회에는 7개의 농가가 약 3000여 평의 규모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회원들은 로컬푸드 매장과 무농약 유기농만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아스파라거스를 납품하고 있다. 무농약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 병해충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시세가 가락시장보다 1000~2000원이나 높다고. 

회원농가 적어도 실적 우수

올해부터 2년 동안 아스파라거스 연구회장을 맡게 된 그는 이번이 회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다. 아스파라거스 연구회는 회원농가가 적어 서로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고 있단다. 임기 동안 이 회장의 목표는 지금처럼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산 면적을 넓혀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다. 그는 “회원 모두 고대면에 자리하고 있어 교류와 협조가 잘 이뤄진다”며 “회원 농가수는 적지만 품목별연구협의회 소속의 여러 단체에서도 실적이 순위권 안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 명단> 
△회장: 이강문 △총무: 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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