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에서 13km 떨어진 곳, 32번국도 끝자락에 위치해 태안팔경 제1경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며,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곳으로 넓은 백사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물살이 잔잔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인 워터스크린은 가로 10m, 높이 13m의 대형 조형물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펼친다고 합니다.

워터스크린에 LED 조명을 투사해 군정홍보영상과 영화, 뮤직비디오, TV 프로그램 등 각종 영상을 상영하며 300w급 스피커 4개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영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워터스크린 운영안내 간판에는 주간과 야간 일정을 구분하여 일정과 시간을 맞춰 워터스크린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
 
만리포해수욕장에 가면 옛 가수 반야월 선생의 '만리포 사랑' 노래비를 보니 옛 정취가 느껴집니다.
 

 
상가들이 있는 주변을 둘러보니 모래사장에서 놀고 온 아이들은 이곳 돌고래샤워장에서 팔다리에 묻은 모래를 씻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 장마와 코로나 탓에 해변에서 즐기는 관광객들은 예전만 못하였지만 낭만으로 가득합니다.
 

 

 

 

 
바닷가 모래땅에 무리지어 자라는 해당화는 7월까지 꽃을 피우다가 방울토마토 만한 크기의 홍자색 열매를 맺는데 해변도로 화단에는 해당화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화는 '미인의 잠결/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연인의 숨결/ 원망/ 온화' 등 많은 꽃말을 지니고 있듯이 해당화에 숨은 가시와 꽃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발광다이오드(LED) 플라워와 조명이 달린 형형색색 우산 349개가 길이 50m의 그늘 쉼터를 만들고, 형형색색으로 우산이 무지개 물결을 수놓은 해변도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무지개 물결이 유혹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리포해수욕장 입구에서 차량에 탄체로 탑승객 모두 발열검사를 받은 후, 보라색 발열체크 확인 벨트를 손목에 차고 출입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여름휴가 즐기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 많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수욕장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