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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할머니들의 아픔, 기억하겠습니다

생생현장리포트-이정구 충남시사신문 기자

2020.06.05(금) 00:11:0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할머니들의 아픔, 기억하겠습니다 1


최근 위안부할머니를 둘러싼 시민단체 활동을두고 각종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천안아산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천안아산청소년평화나비’ 활동은 흔들림 없이계속될 예정이다.

‘천안아산청소년평화나비’는 일본군 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 모임이다.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천안·아산 청소년들이 함께 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성거읍 요방리에 있는 국립묘원 ‘망향의 동산’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나 망국의서러움과 갖은 고난 속에 고향을그리며 숨진 재일동포를비롯한 해외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세워졌다.

망향의 동산은 조국의아픈 과거와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든 곳으로 일본군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모신 공간이기도 하다.

천안아산청소년평화나비는 매년 8월14일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문화제 행사와 망향의 동산 참배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과 거리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평화나비’는 할머니들께서 평생전쟁의 상처에 고통스러워 하다가 제대로 된 사과도 못 받고아픔 속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비처럼 훨훨 날아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천안과 아산의 청소년들이 ‘평화나비’에 적극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천안아산청소년평화나비’라고 이름을 붙였다.

‘세계 위안부의 날’ 또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세계 각지에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 2012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다. 8월14일은 1991년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사실을증언한 날이다.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2015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모았다. 특히 역사문제에 관심이 컸던 학생들은 소녀상 건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군 성노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이기 시작했다.

올해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천안아산평화나비’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망향의 동산에서 참배와 함께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작품으로 만든 닥종이 공예 전시회를천안시청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위안부할머니를 둘러싼 시민단체 활동에 논란이 있지만 역사적진실은 더욱 선명하게 새겨야 한다.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알리고,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려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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