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와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장항읍에 들어설 창의놀이터 모습
서천군과 세이브칠드런이 함께 추진하고 한솔제지가 후원하는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장항읍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놀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실내 놀이전용 공간과 외부 놀이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으로 장항읍 신창리 139번지 일원(약 330㎡)에 1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추진해 왔다.
서천군은 이에 따라 지난 해 7월 장항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1, 2차 아동참여워크샵 실시 후 세이브더칠드런과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놀이터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군은 농어촌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현재 신축중인 장항의 집과 인근에 실내·외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워크숍을 통해 설계·신축, 어린이들에게 학습지도와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현재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완공 후 세부적인 절차만 남은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 개방할 예정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