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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 꽃에 반하다

2020.04.26(일) 23:06:59 | 김기숙 (이메일주소:tosuk48@hanmail.net
               	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꽃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온화하고 포근하게 해준다. 들어본 적도, 겪어 본 적도, 만져본 적도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정에서부터 나라까지 막히고, 전 세계가 하늘길, 뱃길, 육지길도 막혀 버렸다. 방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으려니 숨통이 막힐 지경이었다. 심지어는 마스크 대란까지 겹치는 바람에 시내로 버스 타고 나갔다가 마스크가 동이 났다고 해서 되돌아오는 길에 코로나 바이러스만 원망했다.
 
제 날짜에 맞추어 마스크 두 장 사다놓고 아예 시내에 나가지를 않았다. 지루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집 화단에 할미꽃이 등장하고 노란 수선화가 목을 길게 빼고 나오자 다음에는 향기 좋은 히야신스꽃이 코를 즐겁게 해준다. 나는 꽃을 좋아해서 봄에 피는 꽃부터 늦가을 국화꽃까지 심어놓았는데, 때문에 오는 이 가는 이 꽃구경을 즐긴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나누어 주기도 한다. 작년에 피었던 그 자리에 얼어 죽지 않고 피어나는 꽃들에게 고마워서 인증 샷을 찍으면서 잡초도 매어준다.

4월이 지나 5월이 되면 아직도 피어야 할 꽃이 많이 있다. 작은 원추리, 금낭화, 모란, 작약이 금방 터질 듯하게 봉오리를 만들고 있다. 다음에는 5월과 6월 사이 꽃을 찍어 올릴 참이다. 모란이 피어 열흘 만에 지면 작약이 피는데, 모란꽃과 작약꽃은 비슷해서 처음 보는 이들은 혼동하기도 한다.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1
▲히야신스 1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2
▲히야신스 2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3
▲히야신스 3
 
구근은 땅에 한 번 심어 놓으면 해마다 싹이 나고 향은 허브 냄새가 나서 마당에 나오기만 하면 꽃을 꼭 만져보게 된다.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4
▲토종 야생초인 꽃다지꽃인데 제초제로 인해서 보기 힘들어 이제는 귀한 존재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5
▲토종 야생초 광대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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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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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만큼이나 큰 서양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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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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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가에 핀 딸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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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놓쳐 씨방을 만든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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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 가지고 오던 길의 벚꽃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12
▲앙증 맞은 미니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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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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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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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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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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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달걀 노른자를 박은 듯한 4월 수선화, 노란 수선화보다 오래 간다
 
3월과 4월 사이 피어난 꽃구경 해 보세요 18
▲요즘 막 피어나는 갓꽃인데 꽃잎이 넉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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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땅에만 닿으면 뿌리 내리는 번식력 강한 산철쭉, 이제 피기 시작한 토종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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